오랫만에 글을 올립니다.
이런저런 일들이 많아서 도통 집중을 할수 없었거든요
못해도 한달에 한번씩 올리고 싶은데 쉽지 않네요
우연히 실제상황으로 법정에 간 사건을 티비에서 방영한것을 보았습니다.
한 부자인 할아버지가 있었습니다.
할아버지는 자신의 재산이 많으니 자신의 자식들은 걱정하지 말라고 하면서 성인이 되었음에도
자립하지않고 함께 있었고
자식들도 그런 아버지 곁에서 결혼하고 오직 할아버지에게 빌붙어서 살 생각만을 하게되었습니다. 어느세 자식들은 자신들이 직접 벌어서 써야할 부분까지 모든 것을 자신의 아버지에게 모두 맡기고 통장명의도 휴대전화명의도 신용카드 명의도 전부 아버지인 할아버지에게 모두 맡겼다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날 할아버지는 평소처럼 외출한뒤 계속해서 돌아오지 않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자식들은 자신들의 아버지가 없어진것을 알고 찾을려고 하기 시작할때
이상한일이 벌어졌습니다.
집이 팔렸으니 다른곳에서 살아가라고 짐을 빼라고 했다고 합니다. 또한 할아버지 명의로 되어있던 모든 금융거래를 못하게 되었죠
졸지에 길바닥에 내어앉은 나머지 가족들의 반응은 어땠을까요?
할아버지를 생각하며 가족이 합심하여 그 문제들을 해결해 갔을까요?
전혀 아니었습니다.
그들은 언제나 부모의 풍요속에 살아갈 능력 조차도 모두 부모를 의지해서
정작 자신들이 독립했을때의 자립심을 기르지 못했던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할아버지를 찾기보다는 서로가 부모의 재산일부를 미리 받지못했던것을 질타라고
비난하며 서로가 힘이 되주기는 커녕 불만만 싸여갔습니다.
도저히 찾을 돈을 구할수 없으니 방송에 의뢰해서 함께 찾아달라고 할정도였습니다.
저는 그이야기를 보다 도저히 보기가 민망해서 중간에 다는 곳을 보다가
다시 그이야기가 나오는 곳을 보니 조금 슬픈 결말이 방영되고 있었습니다.
우여곡절끝에 할아버지는 찾은듯 했습니다. 하지만 가족중 한사람이 앙심을 품코 할아버지를 해하였는지 부자 할아버지는 부상을 입고 병원에 누워있었고 그런모습에 가족들은 슬피 울고있었습니다. 그리고 가해를 한 가족의 한사람은 결국 철창신세에 처한 어쳐구니없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네, 꼭 드라마 미스터 백 에서 나온 최고봉 회장의 실종사건처럼 말이죠
아마도 부자 할아버지는 자신의 삶의 여정이 다되어가고 있음을 알고 하나씩 자식들에게
스스로 해나갈 방법을 찾아서 자립하길 원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것 할아버지의 모습에 도덕적이고 선량한 방법으로 성장해 나가서
재산을 나누워가지길 바랬던것 같습니다.
하지만 가족들은 전혀 그런생각을 안하고 있었죠
과거 한국사회는 너무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오래 집에서 자식들을 지켜줄수 없었고
성인이 되기 전부터 사회로 나아가서 독립을 준비하고 적응하며
성장해 지금의 한국 사회를 만들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하지만 그시기를 격은 부모님들에게는 안좋은 추억이죠
자신들은 될수있는데로 자식들에게 편안하게 될수있는데로
안전하게 집안에서 있다가 때되서 결혼하고 때되서 아이를 가지고
하면서 보호하기만 급급해 하는 부분입니다.
결국 그것이 켕거루 족을 만드는 본질적인 원인으로 발전한것이라고 봅니다.
문제는 부모님들의 재력들이 그만큼 잘사는 것이냐는 것입니다.
사실 그런 부류는 적은 편이죠
세상을 살아가는 것은 어느누가 대신해줄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독립이 필요한 특히 20대 이후의 시기는 자신 스스로가 겪고 경험하고 인내하고 성장하면서 만들어 가는 시기입니다.
그시기에 부모님들이 아이들이 힘들기에 '거기 하지마라, 그냥 공부나해라, 그냥 공무원되어라, 그냥 취업 잘되는데 가라, 대학교가야 이름값은한다. 등등의 여러가지의 이야기로 자식들이 경험해서 해쳐나아가야 할 길을 막고 계시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사람들은 자괴감에 빠지기 쉬워집니다. 난 왜 있는거지? 난 필요한 사람인가?
난 무엇을 해야하지? 내가 잘하는 건...? 난 왜 공부를 하는거지? 그런 식으로 자괴감이 심해지면 그것은 채념으로 바뀌고 채념은 사실로 느껴져서 하나씩 자신의 것들을 포기하기 시작해집니다.
그런 것이 정말 부모님들이 원하시는 건가요?
아니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자식들을 위한 훈계도 적당히 필요하겠죠 하지만 자괴감까지 빠지게는 만들지 말아주세요.
그리고 자식들이 스스로 자신이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설령 모르더라도 자신이 자신있게 할수있는 것 정말 즐거워서 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그것을 성장시켜서 삶에 적용할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요?
중요한 경험을 해나아갈 시기가 있습니다.
부모의 도움으로 세상을 만나가기 시작하는 시기,
주변의 또래를 알아가는 시기,
또래와함께 세상을 알아가는 시기,
부모님과 독립하기위해 준비하는 시기,
그리고 완전한 독립을 하여 힘들더라도 매일의 상황을 이겨나가는 시기
그런 시기들은 놓쳐버리고 자신이 할길 자신이 좋아하고 잘하고
자신이 무엇을 위해서 존재하는 지도 잊은체 의존만 하는 사람으로 만들것인가요?
아니면 조금이라도 세상을 부딛쳐보고 스스로 성장할수 있는 힘과 용기를 가지고
세상에서 이겨나가는 사람들로 성장하게 만드실건가요
그것의 시작은 부모님들에게 달리셨습니다.
하지만 성인이 다되었을땐 자식들 스스로가 그것을 만들어가야합니다.
세상이 힘든것은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계속 껴안아버리면 제일위에적은 비극이 현실로 일어났던것처럼
그것이 현실로 일어날수 있습니다.
독립할 시기에는 독립해야합니다.
그것이 옳은 것입니다. 그것이 스스로를 성장시키고 특히 부모의 마음도 점점 알아가게되는 길이 아닐까요? 물론 그길을 가다보면 지치고 힘들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에 주저앉지않고
스스로 나아갈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분은 부모님이십니다.
자식들은
부모의 사랑을 먹고 자랍니다.
부모의 사랑과 함께 나타나는 도덕과 예절을 배웁니다.
부모의 열심을 보며 자신도 열심히 하기를 배웁니다.
부모의 사랑과 함께 하는 모든 일들이 배움이되고 성장이됩니다.
부모의 자신의 부족함을 보고 비난하는 태도와 말보다는
따뜻하고 힘이 되는 말 한마디에 안도하여 무서운 세상으로 나아갈 힘을 얻고 싶어합니다.
그 말 한마디 그 위로 한마디 그사랑 하나 하나가 자식들에겐 어떤것보다 강한 힘으로 다가옵니다.
세가지 예시를 들겠습니다
하나는 어떤 목사님의 이야기입니다. 상담 심리 전공을 하신 목사님이셨는데 하루는 집에 들어가니 첫째딸과 둘째 딸이 장난감 하나를 가지고 싸우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첫째딸을 불러왔습니다 아이는 조금 얼어있는 상태로 아빠인 목사님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목사님은 첫째딸의 마음을 다돋이며 이런식으로 이야기하시며 안아주셨다고 합니다.
'장난감이 하나라서 속상했구나. 아빠가 장난감을 더 사주지 못해서 미안하다. 그래도 동생이니까 동생도 함께 살펴주면 좋겠구나.'
아빠에게 무조건 혼날꺼라고 생각했던 첫째딸은 아빠 목사님의 말에 감동을 받고
말이 끝나기 무섭게 신기한 일이 있었습니다. 어느새 동생에게 달려가 안아주면서
'언니가 큰소리내서 무서웠지! 미안해!'
라고 말했다는 것입니다.
아빠가 했던 그대로 동생에게 그사랑을 부어주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하나는 엄청 말썽을 피우는 딸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 딸 때문에 집은 언제나 하루종일 싸우는 소리로 시끄러웠다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날 딸은 가출을 했습니다.
집에서는 저런 괴씸한 애가 다있나 집에 나면 훈계를 해야겠다고 다짐을 했다고 합니다.
딸이 몇 달이 지나도 않돌아오고 걱정이 됬습니다. 하지만 부모는 딸을 혼낼생각만 했지 다독일 생각을 못했다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날 성경에서 보았던 재산을 받아서 이국으로 가 재산을 탕진해 돌아온 탕자를 부자 아버지가 부퉁켜 안고 위로하고 따뜻하게 해주었던 것을 기억하고 그렇게 해보기로 마음을 먹었을 쯤 딸이 돌아왔다고 합니다.
딸은 집에 들어갈까 말까 고민을 하다가 그냥 돌아가려는걸 발견하고 얼른 달려가서 안아주고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딸은 변화되어 더이상 일탈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매일매일 부모님과 싸우면서 자존감을 상실해가던 딸은 가출하면서 그 상실감이 더 심해졌고 매일 기대고 싶었던 집은 언제나 가시방석이었습니다.
그리고 우울증과 자괴감에 빠져서 마지막으로 부모님을 보고 그냥 생을 마감하려고 했었다고 말입니다. 마지막 그순간에 부모님의 따뜻한 위로가 그 어느 누구보다 기다렸던 딸은 그때 많이 울고 많이 기뼈했었다고 전해 들었습니다.
세번째 입니다.
어떤 집에 스타그레프트게임에 열심히 하는 아들을 가진 집이 있었습니다. 아들은 언제나 부모님의 잔소리를 피해서 친구들과 함께 PC방에서 스타그레프트를 열심히 하고 다녔습니다.
한날 아버지는 아들이 하는 그 게임에 관심을 가져보고 아이의 기분을 알아보았으면 하는 계기로 직장에서 조금젊고 아들이 하는 게임을 잘하는 동료에게 게임을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간혹 한번씩 열리는 회사내에 있는 게임대회에서 상위권의 성적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그 종족별로 전쟁게임에서 느껴지는 스릴과 통쾌함은 이루 말할대가 없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아들의 기분을 이해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날을 정해서 아들에게 스타그래프트로 도전을 했다고 합니다. 아빠가 이기면 아빠랑 속이야기터놓기로 아들이 이기면 더이상 게임에 대해서 말하지 않기로 말입니다.
그렇게 시작한 아버지와 아들의 대결에서 세가지 종족별 대결에서 모두 승리를 거머준건 아빠였습니다. 이후 아들은 그동안 이야기하지 못했던것을 이야기를 했습니다.
정말 중국어가 재미있고 좋아서 배우고 싶은데 다들 잔소리만 하는 탓에 엄두를 못내었다고 말입니다. 그리고 엄마의 성격상 그건 인정하지 않을것 같은 것도 예상을 하고 있었기에 어디에 풀지도 못하고 그저 그렇게 있었다고 말입니다.
그날 아버지는 아들의 이야기를 엄마에게 전달했습니다. 물론 반대는 했지만 아빠가 적극적으로 설득한 덕분에 아들은 자신이 원하는 길로 걸어갔고 대학교도 중국어학과로 가서 그곳에 관련된 직종을 찾아가고 있다는 이야기를 말입니다.
자식들이 세상을 향해 도전하려는 시기가 있습니다. 그럴때 꼭 이런분들 있습니다.
'세상은 힘들다, 세상은 무섭다, 일이 힘들텐데, 그걸 하려느냐!' 그런식으로 세상을 향해 도전하고 싶은 마음들을 뭉개지 마세요. 세상기준에 돈 못버는 직업이 될수있다 라는 조바심에 자꾸 내몰지 마세요.
세상을 하나씩 알아가고 도전하고 이겨나가기도 벅찬 상황인데 자꾸짜구 그런식으로 마음을 뭉개버리면 정작 진정으로 세상을 만나서 사회에 달려들어야 할때는 아무것도 못하는 무능력자들로 만들수 있습니다.
아이가 자꾸 일탈을 한다고 꾸짖기보다는 아이의 진심을 듣고 믿어주실수 있는 사랑과 믿음이 필요합니다. 그 어느것보다 자식들은 그것을 원하고 있으니까요
그리고 자식들이 어쩔수 없이 집안에 머물러있어야한다면 집안일에 대한 규칙을 만들어주시고
그이외의 비난은 하지말아주세요.
정말 자신이 해낼수 있는 일을 찾기 위한 시간일수 있습니다. 직장을 구라고 타박하지마세요.
올바른 길로 갈수있는 지침서가 되주시되 스스로를 믿고 세상에서 성장해나갈수 있는 힘을
만들어주세요
자식들은 그런 마음속의 외로움과 싸우고 있습니다.
그리고 스스로 성장해 나가길 바라고 있습니다. 물론 너무 보호만 하신 분들은 자식들을
위와 같은 상황으로 점점 자신도 모르게 내몰릴 수 있음을 기억해주세요!
켕거루족이 되지 않게 부모님들이 도와주셔야할것들!!
1.적어도 대학생때부터 자신들이 도전해서 세상을 접해볼려는 아르바이트나 여행을 무조건 반대하기보다는 응원과 격려로 세상을 이길수 있는 힘을 길려주세요.
적어도 30대전까지는 그런힘을 길러서 이겨나갈수있게 해주세요
2.점점 스스로 자신의 제정을 관리하는 능력을 길려주세요.
-이건 당연한겁니다. 일을 못해서 용돈을 받더라도 스스로의 계획을 정해서 제정을 관리하는 것을 필수중 필수 입니다. 이걸 잘해야 나중에 가정을 이루었을 떄도 실패하지 않습니다.
3.만약 재산을 물려주게될 상황이라면 주의할점
(성인이고 가정이 있다면)
-1. 스스로의 생존과 제정관리 능력이 되는지 확인하기
-2. 제정보다 정말 중요한 부모님을 사랑으로 살피고 함께하며 기뻐하는지
-3. 많은 제정을 가졌을 때 그의 인생과 가정과 친인척간의 관계가 무너지는지
가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받침이 되지 않는다면 재산은 오히려 독이 될테니까요
만약 살아 있을때 자식들의 독립을 돕기위해서 주는 것이라면
-최소한의 생존에 필요한것만 챙겨주시고 자식들의 재정관리엔 스스로가 해결할수 있는 힘을 주십시요. 그이상을 할경우엔 부모님을 너무심하게 의지하게 되지 않을까 걱정이됩니다.
4.자신이 할수있는 능력을 개발하고 성장시키는 동안 스스로가 길을 찾고 스스로가 돈을 벌어서 찾아갈수있게 해주시고 스스로가 자신을 할수 있는 자신감을 가지도록 도와주세요
인내하고 성취감을 얻을수 있게 도와주세요
먹이를 먹여주는 것보다 먹이를 잡아서 스스로 먹는 방법을 동물들이 자신의 자식에게 힘들지만 알려주는 것처럼 너무 보호하기보다는 스스로 세상을 해쳐나갈 힘을 길려주는 것, 그것이 윤리적인 방법에서 잘해결해 갈수 있도록 이끌어주고 성장해 나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상의 틀에 맞춰서 살아가게 하는 게 아닌 스스로 자신의 맞는 길을 찾아서 갈수있게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