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글보글 지구가 끓고 있어요
에밀 위베르 글, 모 로지에 그림, 정신재 옮김 / 명진출판사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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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기록적인 폭우로 산사태가 나고 많은 사람이 다치고 죽었다는 뉴스보도를 보고 많은 사람들이 안타까워 했지요

우리 나라의 기후가 점점 변하고 있어 봄.가을이 짧아지고  겨울에는 폭설이 내리는등 이상기후를 보이고 있는데요.

심지어 북극에서는 하루에 우리나라 면적만한 빙하가 녹고 있다고 해요.

이런 현상들을 우리는 많이 들어 왔고 왜 그런지도 알고 있지만  멈추게 하려는 노력은 하지 않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동안 환경오염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책을 여러권 읽어 봤어요.

그렇지만 '보글 보글 지구가 끓고 있어요' 만큼 강한 인상을 받지는 못했던것 같아요.

푸른바다와 초록산 하얀구름을 가진 아름다운 별 지구는  지금 점점 뜨거워 지고 있어요.

그렇지만 어느 누구도  관심을 갖지 않고 있답니다.

별을 관찰하는 궁금해 박사님은 우주에서 엄청난 일이 일어 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깜짝 놀라게 되는데요.

하지만 사람들은 달랐어요.

사람들은 생활에 편리함을 주는 물건들을 마음껏 사용했지요.

가까운 곳도 차를 타고 다니고. 전기도 마구 낭비했어요.





 

궁금해 박사님은 사람들을 향해  지구가 위험하다는 걸 소리쳐 알렸지만 아무도 관심을 두지 않았어요.

"지구가 보글 보글 끓다가 달걀 반숙처럼 되어 버리면 지구에 살고 있는 우리도 무사하지 못할거라고요"(본문발췌)

궁금해 박사님이 지금 우리들을 향해 외치고 있는것 같아 부끄러운 생각이 들었어요.

우리는 푸른 지구에서 정말 많은 것을 선물로 받고 살고 있어요.

아름다운 자연. 맑은공기. 각종 먹거리 그런데도 만족하지 않고 더 많은 것을 달라고 떼쓰는 욕심쟁이가 되어 있는것 같아요.

좀 더 쉽고. 좀 더 편한것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 새삼 느끼게 되었답니다.

궁금해 박사님의 외침이 헛된 외침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내집에서 부터 작은 실천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지금부터 에어컨 적게 틀기. 일회용품 집에서 쓰지 않기. 가까운 거리 걸어다니기등 아이들과 함께 할수 있는 일부터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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