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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독 레볼루션 - 무자본, 무스펙, 고졸의 게임 폐인, 레드오션 창업으로 300억 신화를 쓰다
전종하 지음 / 미래의창 / 2017년 12월
평점 :
품절
책을 읽으며 연신....
이런 사람 밑에서 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되는 사람은 다르구나싶다.
생각하는 거 자체가 달라요.
이미 고등학생때부터 몇 백명(?)을 거느린 성주, 사람은 달라요.
'리더'가 될 사람은 따로 있는 느낌.
타고난 성격의 영향이 클 것이고,
환경에 따라, 경험에 따라 후천적으로 될 수도 있겠지만요.
저자입니다.
자연스러운 모습의 사진도 한 번 보고싶군요.
저자는..
뛰어난 자기 분석/ 성찰 덕에 성공하신듯해요.
리더십도 뛰어나고, 겸손하고!
그래서
새롭게 여는 회사 이름이 뭐죠?! 연락처가.....ㅎㅎ
이 책을 읽으면서 든 생각은...
"성공"이라는 키워드에만 주목할 것이 아니라,
열심히 사는 "존재"에 대한 주목도 많이많이 있었으면!
저는 사실...
살면서 원대한 목표도 없고, 하루 하루를 최선을 다해서 살면서
최대한 좋아하는 거 하면서 즐기자인데,
각자 다른 삶이 있는 거니까요.
처~~~음엔, 책 읽기 전에는
나도 이 사람처럼 되고싶다, 성공하고싶다 이런 생각이었지만,
다 읽고 난 후에는
대단한 사람이구나, 이런 사람도 있구나 싶어요,
그리고 동생에게 추천해주고 싶어요!
저도 청춘이고, 일하고 있지만,
진로에 대한 고민도 계속하고 있지만,
제 동생은 이번에 일 다니던 곳에서 그만뒀거든요.
그리고 돈을 많이 벌고싶어하거든요 ㅋ.ㅋ
이 책이 딱인데, 제 동생이 책을 안 좋아해여.....
'창업으로 레볼루션하라'
스물 한 살에 800만 원으로 시작한 '더반찬'
8년 만에 300억 매각, 최연소 대기업 상무까지
청년 CEO, 전종하 스토리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창업 준비중인 사람도, 취업 준비중인 사람도,
취업해서 일하고 있는 사람도, 사장도 팀장도
읽어봐도 좋을 책!!
쉽게 읽히지만 꿀팁이 소소하게 많아요!
책을 읽으면서 형광펜으로 칠 한 부분이 많아요.
굉장히 잘 읽히는 책이고,
삶을 살아가고 일을 하면서
얻을만한 팁들도 많이 담겨있어요!
딱딱하거나 진부하지 않으니,
주저없이 집어 보시길 바라요~
저도 여러 번 꼭꼭 씹어서 제 것으로 만들겠어요!
(전 개인적으로 읽으면서 '시드물' 생각이 많이 났어욧)
인상깊었던 구절을 소개하며 서평을 마치겠습니다.
당시의 어린 내가 기특하다고 느껴지는 부분은 나 자신이 처한 입장을 제대로 이해하고 인정했다는 점이다. ... 나와 우리 가족을 위한 인생의 승부수였다는 것이다. ... 물론 주변 사람들이 그렇게나 말렸던 이유는, 내 사업이 가망 없어서 그랬다기보다는 내가 가망이 없다고 생각해서였을 것이다. ... 하지만 기세등등했던 내 대답에 속아 친구는 주문을 넣었다. 그리고 그것이 우리의 첫 주문이었다. 6-7쪽
일반적인 관점에서 봤을 때 나는 언더독이었지만, 난 스스로를 언더독이라 여기지 않았다. 남들은 모두 내가 패배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나는 승산이 있다고 여겼기 떄문이다. 9쪽
그 게임 세계에서 인정받고 싶었기 떄문에, 오랜 시간을 들이기보다는 최대한 지혜롭게 게임을 하려고 했다. ...꼬박 4년을 자는 시간 빼고는 모두 게임에 바쳤다. 갖다 바친 시간만큼 성과도 높았다. 그 성과가 더 중독되게 만들었던 것 같다. ... 어린 나이에 당시 핫해도 너무 핫한 게임의 성주를 하는 상황이 되다 보니 게임은 내게 충만함을 주었을 뿐 아니라 살아가는 이유가 되었다. ...'이런 방식의 성공도 있구나' 21-23쪽
내가 생각하는 사업의 논리는 이러했다. 해당 업계에서 상위 1,2,3위를 찾고 그 업체 수준의 80% 이상이 되면 사업을 시작한다. 그럼 매출은 나온다. 빠른 시간 내에 해당 업체와 유사한 수준으로 성장한다. 그러면 꽤 먹고살 만하고 경쟁할 만하다. 이런 생각으로 1년 동안 이를 악물고 준비했다. 창업 준비를 하는 1년은 지난 12년 동안 학교 다니면서 했던 것보다 더 많은 공부를 한 기간이었다. 그리고 2008년 7월 오픈했다. 43쪽
라이프스타일과 칫솔 비즈니스 - .. 내가 하는 사업의 의미에 더 중점을 두었다. 어차피 사업을 한다고 해서 내가 재벌이라도 될 확률은 거의 제로에 가깝다. 그렇다면 훌륭한 의미를 갖고 사업을 하는 편이 더 멋지고, 어디서 꿀리진 않겠다는 생각이었다. 68쪽
늘 하는 얘기지만, 월급은 고객이 주는 것이고 기업은 고객 편이어야 한다. 고객이 있어서 우리가 이렇게 사는 것이니까. (왜이렇게 찔리는지...) 90쪽
중소기업일수록 대기업보다 품질과 그레이드, 집요함에 더 앞서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92쪽
못난 리더가 있을 뿐 못난 직원은 없고, 못난 팀장이 있을 뿐 못난 팀원은 없다. (짝짝짝) 115쪽
지금은 새로운 팀을 결성해 사업을 준비하는 중이다. 신기한 것은 예전의 경험을 그대로 살리기보다는, 예전의 경험을 통해 반성과 자각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 ... 시대가 변했고, 세상은 예전보다 더 빨리 변하고 있다. .. 다행이다. 내가 이걸 느끼고 있다는 게. .. 나의 삼십대가 기다려진다. 210쪽
목표에는 항상 구체적인 컨셉과 그를 이루기 위한 순차적인 로드맵이 따라야 한다. ... 막연한 꿈이 있다면 그걸 당장 구체화해야 한다. 노트를 꺼내 꿈을 적어보자. 그리고 하나 둘 씩, 세부적인 꿈을 떠올려 끄적이자. 227쪽-229쪽
앞으로도 나는 '푸드'와 '테크'를 결합한 비즈니스를 이어 갈 생각이다. ...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은 일상에서 늘 먹고 쓰는 '칫솔 비즈니스'를 염두에 두기 바란다. 일상과 접하는 가장 중요한 품목이 바로 '식품'인 것이다. ... '공부만!'잘하면 안 되는 세상이 오고 있다는 얘기다. 패러다임이 바뀌는 이엄청난 소용돌이 속에서 지금 100년에 한번 올까 말까 한 기회들이 날아다니고 있다. 대학교를 졸업하고 평균 스물일곱, 스물여덟이 되기까지 기다리는 것만이 정답일까? 무엇을 더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252-254쪽
이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