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 과학자 프래니 3 - 투명 인간이 된 프래니 엽기 과학자 프래니 3
짐 벤튼 지음, 박수현 옮김 / 사파리 / 2019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사파리에서 출간된 엽기과학자 프래니 3권 ,

투명 인간이 된 프래니 입니다.

최근 몇 년만에 신간인 9, 10권이 나오면서

이전 권들의 인기 또한 높아지고 있어요~!!^^

책이 쭉 연결되는 내용은 아니지만

하나 하나의 에피소드가 재미있기에 다시 정주행을 하지요^^

큰 아이가 어릴 때 즐겨 보며 과학은 정형화되지 않은

무한한 상상력으로 이루어진다는 걸 알게 되었던 책이기도 합니다~!

둘째 아이 역시 프래니의 엽기과학의 매력에

푹 빠져선 읽고 또 읽고 하지요^^

(마음에 드는 책이 있다면 몇 번이고 반복한답니다^^)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작가,

국제독서학회/ 미국 아동 권장 도서, 골든덕 과학도서상 수상!!

재미와 감동을 주는 프래니의 이력이 화려하네요~~^^



 

초등 저학년 아이들이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약 110페이지 정도의 볼륨에 두꺼운 하드커버, 큼직한 글자 크기,

매 페이지마다 그려진 색감좋은 그림들은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것 같기도 했어요~!!

프래니의 발명품이 상상이 잘 안되더라도

그림으로 볼 수 있어 스토리에 빠져들며 책을 볼 수 있었답니다.^^

이번 3권은 투명 인간이 된 프래니 이야기가 펼쳐지네요~!!

상상하지 못했던 과학 발명을 하는 프래니였지만

투명 인간이 된다니..

왜 투명 인간이 되려고 했던건지,

투명인간이 된 프래니가 무슨 일을 하려는건지

행보가 궁금해졌답니다^^



 

엽기 과학을 사랑하는 프래니는

친구들도 기회가 주어진다면 엽기 과학에 푹 빠질 거라고 생각하지요,

전자 현미경, 뇌 증폭기, 거미 확대기, 바이러스 생산 장치,

눈알 뽑는 기계, 육식 코알라 등 특별한 것이 가득 있는 연구실 역시

다른 사람의 연구실 보다 낫다고 생각하고 있었답니다.

그러나 취미 발표 시간에 알게 된 친구들의 취미는

아일랜드 전통 춤추기, 우표 수집,아코디언 연주, 쿠키 만들기 등 너무 평범했지요.

친구들에게 엽기적인 조언을 해 주지만 거절 당하고 마네요~^^

도저히 이해 할 수 없는 프래니는

쓸데 없는 것에만 관심을 두는 이유는 엽기 과학에 대해

제대로 알려 준 사람이 없었다고 결론을 내리고는

투명 인간이 되어 친구들에게 다가가 조용히 속삭이지요.

" 아무래도 프래니의 로봇을 다시 한번 봐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드는걸"

p62



프래니의 속삭임을 불현듯 떠오른 생각이라 여긴 아이들은

엽기 과학자가 되어 프래니가 만든 로봇을 개조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과학 지식이 부족한 아이들이기에

개조된 로봇은 엄청난 일들을 일으키게 됩니다~!!

이를 수습하기 위한 프래니와 친구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갈등과 각자의 취미를 통해 로봇을 이길 수 있었던 모습은

본격적인 흥미진진함을 예고했지요~^^

이 책을 보면서 다른 친구의 취미와 마음을 존중하지 않는 프래니의 모습을 보며

나는 친구들에게 어떤 마음인지 돌아볼 수 있었어요.

여러 사건을 통해 친구의 취미를 존중할 수 있게 된 프래니,

또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힘을 합치는 친구들의 우정을 보며

끝까지 응원을 하기도 했답니다^^

상상력이 가득하고 과학적인 엽기 과학자 프래니의 일상과

학교 생활, 친구들과의 일들은

저학년 아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라

더 재밌게 보았답니다^^

사파리 엽기 과학자 프래니3. 투명 인간이 된 프래니 였습니다.

- 본 리뷰는 도서협찬을 받고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되었습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엽기 과학자 프래니 4 - 타임머신 타고 시간 여행 엽기 과학자 프래니 4
짐 벤튼 지음, 박수현 옮김 / 사파리 / 2019년 6월
평점 :
품절




  

 

사파리에서 출간된 엽기과학자 프래니 4권 , 타임머신 타고 시간여행 입니다.

 

얼마전 몇 년 만에 출간된 프래니 9권, 10권을 본 후라

프래니의 다른 이야기도 궁금했는데 이번에 4권을 읽어볼 수 있었어요~!!

첫째가 어린 시절 즐겨보던 책이었는데 그땐 프래니의 발명품 이야기만 아이에게 전해 들었지 책을 읽지는 않았었어요~

이번에 둘째와 함께 읽어보니 세상에나 이렇게 재밌게 잘 만들 수가 있나 싶더라구요~~^^

엽기 과학 외에도 타인과의 관계, 깨달음 까지 얻을 수 있는 책이었답니다.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작가, 국제독서학회/ 미국 아동 권장 도서, 골든덕 과학도서상 수상!!

이런 타이틀을 생긴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엽기과학자 프래니 4권은 약 110 페이지의 볼륨에

큼직한 글자 크기로 저학년 아이들이 읽기에 부담이 없었답니다~!

이야기의 장면 마다 색감이 좋은 그림이 있어

책을 더 재밌게 읽을 수 있었으며 이해가 쉬웠지요~!!

어쩌면 상상 이상의 그림들이 아니었나 싶어요^^

 

아주 특별한 생각과 취미를 가진  귀여운 과학 소녀 프래니라는 작가의 말처럼

프래니의 발명은 엽기적이지만 아무나 할 수 없는 창의적인 생각들이었지요.

무중력 개먹이를 발명하여 이고르가 먹고 무중력 상태가 되어 산책이 편해지는 발명품,

채소를 싫어하는 아이를 위한 서로 잡아먹는 브로콜리!!

햄스터의 힘으로 움직이는 친환경 세발자전거~!!

이렇게 대단한 프래니지만 다른 식구들은 평범하답니다.

그래서 발명품이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프래니가 화내지 않게 참아주는 것 같아요 ㅎㅎ

엽기과학자보다 더 위험한 건 화가 난 엽기과학자라니..^^

프래니의 모습을 입체적으로 보여주고 있어 흥미로웠답니다~!!

 

 


  

 

 

 

아무리 먹어도 없어지지 않는 케이크를 만들기 위한

시간을 거스르는 타임머신 뾰로롱을 만든 프래니~!

이 발명품으로 과학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게 되고

그렇게 감추고 싶어했던 프래니의 가운데 이름이 밝혀지게 되지요.

'프래니 키스키스 스타인'^^

 

엄마 아빠의 연애시절 애칭이었던 키스키스를 사랑하는 프래니의 이름에 붙여준 것이지요~!!

의미는 굉장히 좋은데 프래니를 놀리는 아이들과 이를 부끄러워하며 점점 화가 나는 프래니입니다^^

 

결국 프래니가 만든 시간을 거스르는 타임머신을 보수하여 과거로 돌아가게 된 프래니~!!

신생아실에 누워있는 프래니에게 새로운 이름을 지어주고

코끼리 인형에 다녀간 흔적을 남기게 되지요.

누가 알았을까요? 이 사건이 프래니를 엽기 과학자로 만들었다는 것을요^^

 

과거를 뒤로 하고 미래로 곧장 이동한 프래니는

자신이 바꾼 과거로 인해 더 엽기적이게 된 미래의 프래니를 만나게 됩니다.

프래니 VS 미래의 프래니!! 서로가 자신이기에 대결이 쉽지가 않습니다.^^

 

이름을 바꾼 프래니의 과학경진대회 수상 날은 어떻게 바뀌었을까요???

미래에 간 프래니는 무사히 과거로 돌아올 수 있을까요?

 

미래를 바꾸기 위해선 과거의 자신이 달라져야 한다는 걸

깨닫고 행동이나 태도를 바꾸는 프래니의 모습을 보며 기특하기도 하고 엽기과학자지만

아이는 아이구나 싶어 웃음이 나기도 했어요^^

프래니의 모습을 보고 2학년인 저희 아이도

미래를 위해 현재를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하더라구요^^

재밌게 깔깔 거리며 읽던 책이었는데도

깨달음을 주고 행동의 변화를 일으키는 책이라 유익했어요~

 

사파리에서 출간된 엽기과학자 프래니 4. 타임머신 타고 시간 여행 이었습니다.

 

 

- 본 리뷰는 도서협찬을 받고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되었습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 4 - 웃는 침팬지의 비밀 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 4
타냐 슈테브너 지음, 코마가타 그림, 박여명 옮김 / 가람어린이 / 2022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가람어린이에서 출간된 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 시리즈 네번째 이야기. 웃는 침팬지의 비밀 입니다.

지난 3권까지 너무나 잘 보고 있던 책이기에 4권의 출간이 너무 반가웠어요~!

3권까지가 끝인 줄 알았는데 앞으로 출간이 이어진다니 기대가 큽니다^^

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는 자극적이지 않은 순수한 모습들을 보며 절로 웃음이 나는 책인 것 같아요.

저학년, 고학년 할 것 없이 두 아이 모두 릴리 시리즈를 좋아하는데 앉은 자리에서 서너번을 반복할 만큼 즐겁게 책을 읽는 답니다.

독서를 통해 이미지를 머리에 펼치는데, 릴리는 동물들과 밝은 릴리의 모습을 상상할 수 있어 책을 읽고 나면 행복해진다고 하더라구요~!!

읽을수록 행복해지는 책이라니, 앞으로도 쭉 이어서 나오길 기다리게 됩니다^^

이번에 출간된 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 4. 웃는 침팬지의 비밀은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지, 침팬지의 남다른 행동들이 어디서 시작된건지에 대한 궁금증이 가득 생기게 했어요.

침팬지 암스트롱과의 만남에서부터 비밀을 밝혀내고 도움을 주기까지 하나의 이야기로 연결되었지만 중간중간 일어나는 갈등과 사건들까지 흥미진진하고 호기심이 생기게 했답니다.

공원에서 발견한 나무 인간 침팬지 암스트롱.

어떻게 사람들 눈을 피해 나무에서 살고 있는지 의문입니다.

동물의 말을 알아듣는 릴리이기에 동물들의 반응이 큰데도 암스트롱은 큰 반응이 없지요.

일반 침팬지와는 다르게 손을 들고 이를 보이며 웃기도 하고 초코바를 능숙하게 까먹기도 합니다.

말을 잘 하지 못하며 다른 동물들의 종류에 대해서도 알지 못하지요.

서서히 경계를 풀어나가는 릴리지만, 암스트롱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를 알아내기란 쉽지가 않네요.

집에서 함께 지낼 수 없기에 동물원에 가기로 한 웃는 침팬지 암스트롱과 릴리.

지난 1~3권에서 메인으로 나왔던 동물들과 인사를 나누는 장면을 통해 동물들의 근황을 알 수 있어 반가웠답니다.

침팬지가 어디서 왔는지 약간의 단서를 찾아 비밀을 추적해 나가는 릴리와 예사야.

용의 저택을 발견했지만 예사야의 행동이 수상합니다. 자꾸 회피하려 하지요~!!

한편, 동물원에서는 동물들의 영역 다툼 모습과 릴리의 친구이기에 의외로 쉽게 대화로 해결하는 모습, 샤미라와 산카르(호랑이, 사자)의 새끼 라이거를 낳는 모습까지 재밌고 흥미롭게 봤답니다~!

릴리를 괴롭히던 트릭시, 트리나 자매의 악행과 아이들의 비밀, 그들을 도와주게 되는 이야기까지 하나의 큰 스토리 안에 볼만한 이야기가 많았답니다.

암스트롱은 동물원에서 무사히 적응할 수 있을까요?

후반부에 펼쳐지는 동물원에 잠입한 범인과 그 이유, 웃는 침팬지 암스트롱과의 연관성, 믿을 수 없는 정체와 가까운 사람의 비밀까지 이번 이야기는 처음부터 끝까지 호기심을 가지고 봤어요.

270페이지 정도의 볼륨있는 책이지만, 너무나 사랑스러운 애니메이션 같은 그림들이 한 편의 만화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들게도 하는 왠지 설레는 독서시간을 보냈네요.

동물 학대와 사람의 이기심을 보며 그래선 안된다는 가치관을 새기고

추리동화를 보듯 웃는 침팬지의 비밀을 찾아 나서며 재밌게 읽을 수 있었던

따스하고 마음의 울림이 있는 책이었어요.

가람어린이 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4, 웃는 침팬지의 비밀 이었습니다.

- 본 리뷰는 도서협찬을 받고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되었습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미리떼, 사자성어! 아라찌? 미리떼, 아라찌?
김경남 지음, COPIN 일러스트 / 너와숲 / 2022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너와숲에서 출간된 EBS 중학프리미엄

미리떼, 사자성어! 아라찌? 입니다^^

너무나도 깜찍한 책 제목과 표지색, 캐릭터를 보며

절로 웃음이 나는 책이었어요~~~!!

처음 표지를 봤을 땐 만화로 된 사자성어 책인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구요~

학습 만화라는 착각을 줄 만큼 색감이 뚜렷한 이 책으로

흥겹게 공부할 수 있었답니다~^^

EBS 중학프리미엄에 있는 동영상 강의를

이 책에 담은 만큼 예비중 아이들과 중학생들이

사자성어를 공부하여 미리 떼두고

고등 진학을 할 수 있도록 하는데에 목적이 있었어요.

수능과 관련된 고전문학, 독해, 논술 등을 공부할 때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하니

비교적 시간이 많은 예비중, 중학 시기에

사자성어를 미리 공부하면 좋을 것 같아요~~~~


 

수능에 나오는 사자성어는 어려운 말이 많아

처음 보면 무슨 말인지 난해할 수 있는데

이 책으로 미리 배울 수 있다니 반갑웠어요~!!

초등학생을 위한 사자성어 책은 많았지만

수능에 나오는 사자성어를 쉽고 재밌게 배울 수 있는

예비 중 아이들의 수준에 맞춘 책은 흔치 않기에

이 책이 아이의 학습에 큰 도움이 되겠더라구요~~^^

초등학생 때 미리 떼는 수능 사자성어, 아라찌?

이 책에서는 사자성어를 자음 순이 아닌

주제별 관련있는 사자성어를 묶어 소개하고 있기에

의미를 배운 후 연계하여 생각하기가 좋았어요~!


 


겉과 속이 다르다는 주제에 포함된 사자성어는

경이원지, 구밀복검, 내유외강, 면종복배, 애이불비가 있어요.

어떤 의미인지 아시겠나요?^^

들어본 적은 있지만 정확한 의미는 모르는 경우가 많은

수능 사자성어^^

이 책에서는 사자성어와 그 의미. 한자의 음과 뜻을 제시하고

가상 상황을 통해 해당 사자성어가 어떻게 쓰이는지를

확인 할 수 있도록 하기에 이해가 쉬웠어요.

또한, 이렇게 기억해요로 TIP을 주는데 이 부분이 아주 좋았답니다.

내유외강의 의미는

사실은 마음이 약한데도 겉모습은 강하게 보임을 뜻하지요.

내유외강 - 겉바속촉 으로 TIP을 줍니다.^^

애이불비의 의미는

속으로는 슬퍼하지만 겉으로는 슬픔을 나타내지 아니함을 뜻합니다.

애이불비 - 안 슬픈 척 ^^

기억하는 방법을 알려 주는 위트있는 말들이

너무 재밌더라구요~~~~

이대로라면 외우지 말래도 암기가 될 것 같더라구요^^



 


한 번 읽으면서 사자성어 공부를 하고 나면

주제별 정리를 할 수 있도록 쓰기 코너를 마련해 두었답니다.

사자성어를 한자로 따라 써보고

음과 뜻을 적으면서

한 번을 적는 것이지만 소리내어 읽으며 쓰다 보니

그냥 눈으로 볼 때 보다 기억에 오래 남게 되는 것 같아요~!

쉽게 외우는 뜻도 함께 적을 수 있기에

이보다 미리 공부하기 쉬운 책이 있을까요 ㅎㅎ



 



저희 아이는 한자어를 많이 알고 있는 편이라

사자성어를 볼 때 우리글자로 적혔더라도

아는 한자들을 생각해내어 의미를 유추하곤 했었어요.

하지만 초등 과정과 수능 사자성어는 수준차이가 어마하기에

공부하지 않으면 이해하기 어렵다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어요.

그 전엔 수능에 나오는 사자성어를 접할 기회가 없었거든요 ㅎㅎ

아이가 앞으로 배워야할 사자성어가 많다는 사실을 환기하고

미리 공부를 시작한다면

시간 싸움이 될 수 있는 수능 국어 공부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실력을 쌓아갈 수 있을 것 같아요~!!

예비중이라는 어중간한 시기에

흥미로운 책을 만나 사자성어를 미리 공부할 기회가 생겨 다행입니다^^

수능 사자성어를 완벽히 숙지할 수 있게

의미와 쓰이는 상황, 재밌는 암기법을 제시하는

너와숲 EBS 중학프리미엄

미리떼, 사자성어! 아라찌? 였습니다.

- 본 리뷰는 도서협찬을 받고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되었습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배우는 제주 4·3사건과 평화 한 뼘 더 역사 4
박세영 지음 / 북멘토(도서출판) / 2022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북멘토, 한 뼘 더 역사 시리즈 네번째 이야기.

처음 배우는 제주 4.3 사건과 평화 입니다.

한 뼘 더 역사 시리즈는 아이들이 알아야 할 역사적 사건을

1인 방송 크리에이터 남달리와 함께 살펴보면서

무겁고 딱딱한 역사를 재밌고 흥미롭게

여행을 다니는 것 처럼 아이들에게 알려주기에

힘들지만 알아야 할 역사에 쉽게 접근 할 수 있는 책이랍니다.

3,1운동과 동학 농민 운동 뿐만 아니라

가슴아픈 현대사인 4.19혁명과 제주 4.3 사건을 다루고 있어

아이들과 함께 읽기에 유익했어요~!!



 


제주 4.3사건은 가슴 아픈 역사이지만

우리가 잊지 말고 기억해야 할 한국 현대사입니다.

우리가 누리고 있는 평화와 인권에 대해 인지하고 이를 유지하며

후대에 남겨 줄 수 있을 만한 가치를 일깨우기위해서도

어린이의 눈높이 맞는 역사 공부가 필요하지요.

이 책은 쭉 동화로 이어지거나

역사적 사실만을 설명하는 방식이 아니라

요즘 아이들에게 인기가 있는 1인 방송 크리에이터의 소개로

몇 개의 꼭지로 분류하여 지루할 틈 없이

흥미진진하게 구성되어 있었어요.

자칫, 무거운 역사를 접하면 알아가기를 포기할 수도 있지만

이 책의 진행 방식은 어른인 제가 봐도 재밌었기에

관심을 가지고 볼 수 있었어요.

지루한 설명이 아니라 아이들이 술술 읽을 수 있는

이야기 형식으로 정보를 전달하고 있으며

그림을 포함한 만화같은 구성으로 보기가 편했답니다.



해방 후 제주도에서는 몇 년 동안

약 3만 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목숨을 잃는 사건이 발생했어요.

해방이 됐지만 제주도민을 누르려던 미군정에 의해

친일파 경찰이 제주도에 들어오게 되면서 비극적인 일이 일어나지요.

1947년 3.1절 기념 대회에서 경찰이 쏜 총에

민간인이 죽게 되자 이에 항의하기 위해 파업을 하고

제주도민의 특성상 똘똘 뭉쳐 항의를 하며 시작되었다고 해요.

이후 인구의 10프로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7년여에 걸쳐 사망을 했다니 어떤 일이 있었는지에 대해

책을 통해 남달리와 함께 알아보았답니다.

이야기로 읽는 생생 역사는

실제 있었던 사건에 저자의 상상력을 덧붙인 동화인데

짤막하면서도 당시의 일을 재현한 동화이기에

아이들이 읽고 받아들이기가 쉬웠답니다.

사건의 흐름과 관련된 다섯 편의 이야기를 통해

이 꼭지만 보더라도 어느정도 이해를 할 수 있었기에

먼저 읽어보기를 권했었어요~!!



 

동화로 이야기를 전달하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역사적 배경에 대해 이야기 하는 역사 상식 나누기,

제주도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기 위해 현장을 찾아 나서는 다크 투어를 하며

한국 현대사의 어두운 장면들을

두루 둘러 볼 수 있었습니다.

역사 상식 나누기에서 토론을 하듯 아이들이

이야기를 나누는 부분이 인상적이었는데

실제 사건의 사진과 자료들을 보며 딱딱한 설명이 아닌

이야기를 나누며 사실을 알아가는 부분이 흥미로웠어요.

문장을 읽는데 부담이 없었고

정말 친구와 이야기를 하듯 새로운 부분을 알아 가기에

재밌더라구요^^


아이들 마다 독서 방식이 달랐는데

큰 아이는 처음부터 쭉~

둘째 아이는 동화부터 읽은 후 궁금한 부분을 찾아 보며 보았답니다^^

역사를 배운 큰 아이의 표정은 착잡했고

저학년인 둘째 아이는 조금 어렵지만 너무 슬프다고 하더라구요.

역사 상식 나누기는 두 아이 모두에게 반응이 좋았어요.^^

제주도를 여행가는 곳으로만 여기던 아이들이

제주 4.3 사건을 배워가면서

다음 여행에선 다크투어를 계획하고 있답니다.

책을 이끌어가는 남달리를 보고

다크투어가 무엇인지,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알게 됐는데,

평화와 인권, 민주주의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말로는 아이들에게 설명하기 어렵고 힘들지만

꼭 알아야 할 제주 4.3사건.

북멘토한 뼘 더 역사 시리즈 네번째 이야기

처음 배우는 제주 4.3 사건과 평화

쉽고 생생하게 배울 수 있기 바랍니다.

- 본 리뷰는 도서협찬을 받고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되었습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