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 후 제주도에서는 몇 년 동안
약 3만 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목숨을 잃는 사건이 발생했어요.
해방이 됐지만 제주도민을 누르려던 미군정에 의해
친일파 경찰이 제주도에 들어오게 되면서 비극적인 일이 일어나지요.
1947년 3.1절 기념 대회에서 경찰이 쏜 총에
민간인이 죽게 되자 이에 항의하기 위해 파업을 하고
제주도민의 특성상 똘똘 뭉쳐 항의를 하며 시작되었다고 해요.
이후 인구의 10프로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7년여에 걸쳐 사망을 했다니 어떤 일이 있었는지에 대해
책을 통해 남달리와 함께 알아보았답니다.
이야기로 읽는 생생 역사는
실제 있었던 사건에 저자의 상상력을 덧붙인 동화인데
짤막하면서도 당시의 일을 재현한 동화이기에
아이들이 읽고 받아들이기가 쉬웠답니다.
사건의 흐름과 관련된 다섯 편의 이야기를 통해
이 꼭지만 보더라도 어느정도 이해를 할 수 있었기에
먼저 읽어보기를 권했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