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페니워너, 그림 효고노스케, 옮김 윤 영의 가람어린이, 암호클럽 15 . 차이나타운과 보름달의 축제는
약 200페이지 정도의 볼륨으로 너무 크거나 작지 않은 글자크기로
초등학생 아이들이 읽기에 적합했어요~
큰 아이 뿐 아니라, 1학년인 저희 둘째도 독서를 무척 즐기는지라..
암호클럽을 열심히 보더라구요~
암호를 푸는데 시간이 좀 걸리긴 했지만 스스로 풀어보려 노력하는 모습도 보였답니다^^
책을 읽는 내내 등장하는 다양한 암호들을 풀어야 하기에
지루할 틈 없이 혼자 조용히 독서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답니다~!
차례까지 암호로 씌여져 있기에~ 해석할 줄 알아야 차례도 볼 수 있지요^^
(지문자, 모스 부호, 한자 암호, 무전 신호, 휴대 전화 자판 암호의 해독표를
첫 부분에 담아 놨기에.. 조금만 신경써도 암호를 다 풀 수 있답니다^^)
암호클럽 15. 차이나타운과 보름달의 축제는
중추절을 맞이하여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차이나타운에 초대를 받으며
벌어지는 일을 다루고 있었어요.
앞 권 일본 이야기에 이은 중국과 관련된 이야기로
이 책을 보면서 암호 해독만 하는 것이 아니라 중국 문화에 대해서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어 재미와 지식을 동시에 잡을 수 있었답니다~!
퀸의 엄마가 암호클럽 아이들을 위해 기획한 차이나타운에서의 암호게임.
단서를 찾아 깜깜한 밤중에 차이나타운을 거니는 아이들을 향하는 수상한 시선과
아이들을 오싹하게 만든,, 의문이 가득한 맹인 할머니의 저주...
저주였는지 아니었는지, 혹은 어떤 저주였는지에 대한 생각을 하며
책을 계속 읽을 수 있었어요.
또 어느순간 유령처럼 사라져버린 꼬마와 열두띠 벽화에 숨겨진 단서 찾기 등
흥미로운 이야기가 가득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