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도 자도 피곤한 당신을 위한 수면 처방 - 오늘 밤부터 달라지는 잠의 과학
이준용 지음 / 미래의창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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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리뷰는 도서협찬을 받고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되었습니다. - 



이 책은 도서명을 보자마자 날 위한 책인가 싶었던 깊은 끌림을 받은 책이었어요. 오랜 시간 수면 문제를 겪고 있던 중이라 저자 정신건강전문의 이준용님의 이야기를 꼭 들어보고 싶었답니다. 


실제 진료를 볼 때 마다 잠을 잘 자는지 여부를 늘 질문한다는 저자는 우울감, 번아웃, 공황발작, 집중력 저하, 식이 문제 등 정신건강의학과를 찾는 많은 증상들이 수면이 관련되어 있는 경우가 많고  충분한 잠을 자는 것만으로도 증상이 나아질 수 있다고 말합니다. 


총 다섯 갈래로 나누어 수면과 관련된 이야기를 읽기 쉽도록 조금씩 끊어서 풀어 가기에  저자가 전달하고자 하는 말의 의미를 수월하게 파악하고 이해할 수 있어서 술술 넘어가는 편입니다. 수면 부족으로 인해 긍정적인 감정이 줄어 불안이나 짜증 같은 부정적인 감정을 다루기 어렵게 되고 수면 시간에 따라 식후 혈당이나 인슐린 분비양에도 차이가 나기에 다이어트에도 영향을 준다고 해요. 저 역시 밤낮이 바뀌면서 수면장애를 크게 겪었는데 그 무렵 급격한 체중 증가와 기초대사량이  현저히 낮아진 경험이 있어요. 이는 수면 부족으로 근육이 줄어들면서 몸이 소모하는 에너지도 함께 줄어드는 변화였다니 혈당이니 인슐린이니 하는 이야기보다 더 마음에 새겨지는 말이었어요.  현재까지 기초대사량은 낮은 편이기에 이를 개선하려면 수면이 중요하다는 걸 온 몸으로 깨닿게 되는  순간이었답니다. 


수면 문제가 생기는 원인에 대해서도 이해하기 쉽게 접근하고 있었어요.

잠을 자기 싫어서 안자는게 아닌데 왜 잠을 안자냐는 말에 답답한 적이 많았거든요.

잠을 자야 한다는 생각이 불안으로 이어지고 뇌는 불면을 비상사태로 받아들여 위험을 감지하는  편도체가 활성화 된다고 해요. 이는 결국 더 큰 불안으로 이어지고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로 결국 심박수가 빨라져 더 잠을 자기 어려운 몸 상태가 된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이 외에도 스마트폰, 카페인, 음주 등 여러 원인에 대하여 실제 사례를 가볍게 들어 설명하거나  연구 결과 등 과학적인 근거에 기초하여 전달하기에 계속 고개를 끄덕이며 책을 읽게 되는 것 같아요. 


이외에 수면장애 점검을 위한 여러 상황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수면이 중요한 이유,  수면을 위해 어떻게 하는게 좋은지 등을 장황한 설명이 아닌 친절하고 비교적 상세하게 전달하고 있어서 천천히 집중해서 읽을 수 있었어요. 


잠이 부족해서 겪게되는 다양한 증상을 수면 처방으로 해결할 수 있으리란 생각으로 실천해봐야겠다는 의지가 생깁니다.  마음으로 받아들여져야 책을 읽은 후 행동에 변화를 줄 수 있기에 실제 수면에 대한  상담을 받는 느낌이 들어 인상적인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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