딩동 나무꽃 도감

딩동~ 나무꽃 도감 ㅣ 딩동~ 도감 시리즈
지경옥 지음 / 지성사 / 2025년 8월

-본 리뷰는 도서협찬을 받고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되었습니다. - 

아이의 호기심을 해결하고 자연을 둘러보는 눈을 길러 줄

지성사, 딩동~ 나무꽃 도감 입니다.

나무 꽃 도감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식물부터

찾아봐야 보이는 식물까지 두루 다루고 있습니다.

봄에 꽃이 피는 나무 / 여름,가을에 꽃이 피는 나무로 분류하여

아이들이 스스로 도감을 보고 이름을 익히고

우리 생활 환경 주변에 있는 나무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2월에서 5월 중순까지 꽃이 피는 나무는 봄에 꽃이 피는 나무,

5월 하순~11월에 꽃이 피는 나무는 여름, 가을에 꽃이 피는 나무로 나누었고

꽃 색에 따라 붉은색, 노란색, 흰색, 녹색 순서로 정리되어 있어

집에서 힐링하듯 도감을 살펴보기에도 좋았답니다.

나무의 이름과 어떤 특징이 있는지를 큼지막한 글자로 써 두어

유치부 아이들이 혼자 읽기에도 무리가 없었어요.

열매의 사진을 확대한 부분도 보다 자세히 알아볼 수 있어 마음에 들었답니다.

사진의 선명한 컬러감과 인쇄 품질이 좋아 실제 꽃과 나무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고

책에서 보던 식물을 밖에서 바로 발견할 수 있을만큼

실제 모습과 흡사하게 사진으로 나타내고 있어

아이들이 자연에 관심을 가지는데 큰 도움이 됐어요.

이 책을 시작하기 전 풀과 나무가 어떻게 다른지에 대한 이야기,

대나무는 왜 풀에 속하는지에 대한 궁금증,

나무의 나이를 알 수 있는 나이테의 생성 과정,

식물 이름을 어떻게 짓는지 등

부모가 먼저 읽고 아이에게 들려 줄 수 있는 이야기가 있어

아이와 대화를 나누기에도 좋은 책이었어요.

도서 뒷 부분에는 자음순으로 꽃나무를 찾아 볼 수 있게 나열되어 있는데

아이가 궁금한 이름을 다시 찾아보거나

보고 싶은 꽃나무를 찾을 때 도움이 됐답니다.

실제 사진과 거의 흡사하여 책만 봐도 꽃나무에 대해 배우고

자연을 둘러볼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는 나무꽃 도감이네요.

지성사, 딩동~ 나무꽃 도감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