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있고 싶은데 외로운 건 싫어
피터 홀린스 지음, 공민희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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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도서협찬을 받고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되었습니다.-



너무 쉽게 소모되는 내향인을 위한 심리 수업

혼자 있고 싶은데 외로운건 싫어 입니다.

최근 역주행 인기로 7년 만에 재출간된 이 책은 사람의 성격을 두 가지로 구분짓는 것에 대해 논리적으로 분석하고 있어 안정을 주는 책입니다.

늘 외향적인 사람으로 살아왔지만 상처가 되는 일을 여러 번 겪으니 내향적으로 바뀌더라구요. 성격 유형검사에선 아직 외향성으로 나오지만 혼자 느끼는 감정은 내향성이 됐구나였어요. 그런데 어떨 땐 주변 사람을 만나면서 에너지를 얻고 어떨 땐 집에서 혼자 있는 시간이 너무 좋아서 내 성격은 대체 뭔지에 대한 의문이 있었는데 이 책을 읽으며 해결했답니다.^^

이 책에서는 사람의 성격을 단순히 내향성,외향성으로만 나누지 않고 양항성에 대해 언급합니다.

99%의 양향성 중 1%의 외향적이거나 내향적인 면이 드러날 때 내 성격으로 보인다는건데 저자의 논리에 조금 설득이 되는 것 같았어요.

내가 이기적인게 아닌가 내가 나가고 싶을 때만 사람들을 만나려는건가 하는 고민이 최근 많았는데 이 책을 보고 나니 지금은 내향적인 면이 조금 더 드러나는 상황일 뿐이라는 생각에 마음의 위로가 됐답니다.

이 책에선는 총 9장으로 나누어 성격유형에 대한 설명과 이와 관련된 사황들에 대해 분석하고 있습니다.

내향성을 가진 사람, 외향성을 가진 사람, 양향성을 가진 사람에 대해 설명하고

과학적인 접근으로 뇌 때문임을 강조합니다. 실험과 관련 자료들을 볼 때 에너지를 유지하는 외향성인 사람과 에너지를 내보내는 내향적인 사람의 차이가 있더라구요. 이 모든 것 역시 뇌에서 작용이 되는거라니 신기했어요.

연애, 관계, 능력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각자 느끼는 행복의 관점 차이에 대해서도 짚어가는데 고개를 끄덕이며 보게 되는 책이었어요.

처음 성향에 대한 설명을 이어갈 땐 단순히 성격분석 책인가 했는데 책을 읽을수록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깨닫게 되어 의미있는 시간이었답니다.

포레스트북스. 혼자 있고 싶은데 외로운건 싫어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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