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더 볼 1 - 혼성 축구부의 탄생 온 더 볼 1
성완 지음, 돌만 그림 / 다산어린이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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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스포츠라 할 수 있는 축구를 다룬 어린이 동화가 있어 읽어봤어요.

이미 아이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5쇄발행본인 책이었답니다.

역전골처럼 짜릿한 스포츠 동화의 탄생!

다산어린이 온더볼 1. 혼성 축구부의 탄생 입니다.

이 책은 축구를 주제로 다루고 있지만 성별에 관계없이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어린이 성장 동화였어요. 약 130페이지의 볼륨의 하드커버로 아이들의 손에 잘 감겨 편히 읽을 수 있지요.



폐교 위기에 놓인 대풍 초등학교를 지키려는 아이들의 마음이 축구로 하나가 되는 부분이 인상적이었는데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혼성 축구부라는 내용도 흥미로웠답니다. 축구부가 있다면 전국 각지에서 전학을 와 학생수가 자연스레 늘어날거라는 발상도 재밌었어요.

학교를 지키기위해 아이들이 직접 내놓은 아이디어로 축구부를 만들기로 했지만 경기를 뛸 선수나 그들을 가르쳐 줄 감독도 없는 상황이라 갈 길이 멀기만 합니다.

축구부를 창단하고 선수들이 모여 경기에 나가기 위한 과정에서 초등학생 아이들의 감정과 갈등, 마음을 엿볼 수 있는 일화들이 담겨 공감을 하며 재밌에 읽을 수 있었어요.




축구에 대한 관심이 없더라도 동화로 접하다 보니 축구에 흥미가 생기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스토리가 흥미진진하여 아이들의 감정의 흐름과 주 내용을 따라가기가 쉬웠고 금방 책에 푹 빠질 수 있었어요. 아이들의 집중력을 환기 시키기 위한 호흡이 길지 않아 편안하게 읽을 수 있습니다.

또한,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애니메이션 삽화가 수시로 나오기에 스토리에 대한 이해도 빠르고 책의 재미를 돋아 더 즐겁게 읽었답니다.

축구를 알지 못해도 재밌게 읽으며 남녀 상관없이 스포츠 정신과 학교를 지키기 위한 하나의 마음으로 뛰는 아이들의 모습이 감동적이었고 성장하는 아이들의 마음을 보면서 공감을 크게 할 수 있었답니다.

"오늘"이라는 공을 몰며 수많은 태클을 헤쳐 나가는 대풍초 혼성 축구부 이야기.

다산어린이, 온더볼1. 혼성 축구부의 탄생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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