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투지 않고 좋은 친구가 되는 방법 초등학생을 위한 감수성 수업 1
박신식 지음, 최현주 그림 / 뭉치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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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도서협찬을 받고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되었습니다. -



뭉치에서 출간된 초등학생을 위한 감수성수업 시리즈 첫번째 이야기.

다투지 않고 좋은 친구가 되는 방법 입니다.

초등학교 시절에는 다양한 친구들을 사귀면서 사회성을 습득하고

타인과의 관계에서 내가 어떻게 행동하고 받아들여야 하는지 등을 배워야하는데 현대 사회는 친구들과 부대끼며 충분한 사회성을 얻기가 쉽지 않은 것 같아요.

그래서 아이들의 감수성을 위한 동화로 간접 경험을 하면 좋은데

이 책에 등장하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보면서 공감하고 이해하는 경험을

하게 된답니다.

총 110페이지 정도의 볼륨으로 두껍지 않은 책이기에 초등학생 아이들이 읽기에 충분했어요.


이 책에서는 어떻게하면 친구를 잘 사귀고 나역시 좋은 친구가 될 수 있는지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줍니다.

저자는 친구감수성을 키워야 함을 강조하는데, 친구 감수성이란 사회생활을 하면서 친구 관계에 관심을 두고 민감하게 살펴보며 자기 삻과 연결하는 힘이라고 합니다.

재현이를 보면서 친구감수성을 어떻게 키워야 할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생활 동화라 어렵지 않고 흥미롭게 책을 읽고 배울 수 있었어요.

컴퓨터 게임에만 푹 빠져있는 재현이에게 엄마는 극단의 조치를 내립니다.

생일 때 친구 다섯명 이상을 데려와야 컴퓨터를 할 수 있게 해준다고요.

비밀번호로 잠궈버렸기에 몰래 할 수도 없지요..^^

재현이는 어떻게 친구를 다섯명이나 부를지 생각해봅니다.

사실 단짝 친구가 전학을 가고 난 이후로 딱히 친구라 부를 사람이 없었거든요...

친구를 사귀기 위해 반 아이들과 일어나는 일들이 흥미로우면서

아이들이 학교에서 다 경험하는 일들이라 공감이 되기도하여 재밌게 봤어요.


단순한 동화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선생님의 한 마디로 조언을 해주거나

친구와의 사이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들에 대한 솔루션,

그리고 책 속의 상황과 관련하여 나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 등

활동 과제가 다양하여 책을 읽으며 친구감수성을 키워갈 수 있었어요.

이 책의 주인공인 재현이를 통해서 친구를 대하는 모습을 살펴보고

나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 생각해 볼 수 있어 유익했답니다.

겁 많고 소심한 재현이의 좌충우돌 친구 만들기.

게임처럼 친구 사귀기가 쉬웠으면 좋겠다는 재현이의 이야기를 담은

뭉치, 다투지 않고 좋은 친구가 되는 방법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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