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알레르기 해방일지 - 소아 알레르기 자녀를 둔 가족의 좌충우돌 육아일기
김주엽 지음 / 대경북스 / 2025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본 리뷰는 도서협찬을 받고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되었습니다.-


소아 알레르기 자녀를 둔 가족의 좌충우돌 육아 일기

대경북스, 김주엽 저자, 우리 아이 알레르기 해방일지 입니다.

처음 이 책을 봤을 땐 알레르기에 대한 이야기와 이를 극복하는 방법에 대한

내용일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책을 한 장 한 장 넘길 때 마다 가슴이 먹먹한.. 또 감동이 있는 책이었어요.

식품 알레르기를 가지고 태어난 아이를 육아하면서 겪었던 일상과 느낌,

좋아지기까지 10년동안의 과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아빠의 육아 일기였어요.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이 이렇게 크게 느껴진다니.. 책을 읽으면서도 전해지더라구요.



아이를 키우는 부모 누구나가 그렇겠지만 아이들이 알레르기가 있으면

너무 힘들어지는 것 같아요.

저희 아이들도 알레르기 비염이 심해 수술도 했고 항생제를 한 달에 삼주를

달고 살 정도로 비염으로 인한 질병이 생기기도 했는데 전 이 책의 저자처럼

아이의 고통을 분담하지는 못했는데 반성이 되더라구요..

정말 흔하면서 흔하지 않은 알레르기, 그 중 식품 알레르기는 얼마나 힘들지

책을 보면서 실감했답니다.

원재료에서 알레르기가 있다면 그 재료가 들어간 식품은 다 먹을 수 없기에

더 관리가 힘들고 혹시 모를 아나필락시스 쇼크 걱정에 늘 불안한 마음이

남일 같지 않아서 책을 보는 내내 마음이 아팠어요.

가족의 노력으로 아이가 점점 식품 알레르기를 극복하고 가족의 소원이었던 뷔페도 갈 수 있게 된 부분에서 알레르기가 나아질 수 있는 부분이구나 싶어 희망을 느끼기도 했어요.



이 책을 통해 그간 알지 못했던 알레르기에 대한 부분과 힘들어도 포기하지 않고 관리를 해주다 보면 나아질 수 있다는 점 등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어 의미있었습니다.

아빠와 아이의 지난 시간들이 담긴 사진을 보며 책을 읽으니 이야기가

술술 읽혀 이웃인듯 정겹게만 느껴지네요.

이 책을 보며 공감이 되는 부분과 새로 알게된 사실 등을 통해 식품 알레르기에 대해 더 이해할 수 있게 되었고 작은 위로가 전해져 따뜻했습니다.

식품 알레르기 판정 후 10년 간의 이야기를 담은 책

대경북스, 우리 아이 알레르기 해방일지 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