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 8. 엄마 잃은 사슴과 겨울 산의 기적

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 8 - 엄마 잃은 사슴과 겨울 산의 기적 ㅣ 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 8
타냐 슈테브너 지음, 코마가타 그림, 김현희 옮김 / 가람어린이 / 2023년 8월

아름답고 신비로운 동화, 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 8권이 나왔어요~!

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는 가람어린이에서 출간되는 어린이시리즈로 순수한 이야기가 가득 담겨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책이랍니다.

이번에 출간된 8권은 엄마 잃은 사슴과 겨울 산의 기적이라는 주제로 이야기가 펼쳐졌어요.

8권에서는 무거운 사건 없이 귀엽고 사랑스러운 동물들의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어요.

매 권 새로운 동물의 등장으로 동물에 대한 정보를 주기도 하고 다양한 동물을 만날 수 있는 재미가 있었는데 8권에서는 사슴보다 마멋이 더 인상적이더라구요 ㅎㅎ

강아지 본자이와 고양이 슈미트 귀부인의 사랑스러운 모습도 이전에 비해 많이 볼 수 있었어요~

릴리가족과 예사야 가족이 함께 떠난 겨울 산에서의 휴가 모습을 너무 설레게 표현되어 책을 읽으면서 같이 여행을 온 것 처럼 즐겁더라구요~!

여러 캐롤을 부르는 모습에서도 같이 흥얼거릴 만큼 흡입력이 있는데 책을 보면서 자꾸 방긋 웃게 되서 아이들이 읽고 또 읽고 하더라구요~^^

동물의 말을 알아듣고 웃음으로 식물을 자라게 하는 신비로운 릴리의 능력은

이번 8권에서 더 도드라졌어요. 릴리가 태어날 때 있었던 이야기나 나왔는데

너무 놀랍더라구요~

이번 이야기에서도 즐거운 이야기만 있는 건 아니였어요.

갑자기 일어난 산사태로 눈에 파묻힌 동물들을 찾아나서야 했고, 산사태 속이라 약도 없는데 예사야가 아프기까지 하지요.

덥석덥석 잘 무는 아기 사슴과 엄마사슴을 만나게 되고 또 너무 매력적인 똑똑이 마멋의 도움도 받게 되면서 인간과 동물이 서로 돕고 도우며 조화로운 모습을 볼 수 있어 인상적이었답니다.

​책을 읽는 동안 그동안 생각지 못했던 동물들의 마음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고 사람의 행동으로 일어나게 되는 동물의 감정이나 생활에 대해서도 깊이 있게 생각해 볼 수 있었어요.

따스하고 감동적이면서도 릴리를 응원하게 되는 어린이 판타지 동화.

​가람어린이의 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 8. 엄마 잃은 사슴과 겨울 산의 기적 이었습니다.

- 본 리뷰는 도서협찬을 받고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