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여곡절 끝에 항구에 도착한 배에서 내리는데 딱 봐도 범인을 잡으러 온 탐정 혹은 경찰이라는 아우라를 풍기는 가니마르 경감이 등장합니다.^^ 뤼팽을 잡기 위해 직접 프랑스에서 날아 왔다고 하니 앞으로 얼마나 흥미진진한 대결 구도를 펼칠지 기대가 됐어요.
배에서 내리는 사람들을 예리한 눈으로 살피는 가니마르 경감.
그리고 드디어 밝혀지는 뤼팽의 정체는 예상외의 반전이었답니다.
어쩌면 조금은 예상을 했지만 설마~ 하고 넘어가던 부분이었어요.^^
그런데 반전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어요.
배에서 일어난 사건의 전말과 자신도 모르게 뤼팽을 돕게 된 사람, 그리고 증거의 유무까지
마지막에 손을 꽉 쥐게 만드는 스토리에 전율이 나더라구요.
정말 재밌으니 꼭 책으로 확인해 보시길 바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