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 의학과 펠로로 남기로 한 강훈과 장하다의 이야기로
시작되는데 어린이 의사들이 차근히 전문의가 되는 과정을
그대로 보고 있는 듯해 응원하게 된답니다.^^
의사, 환자 모두 어린이기에
아이들의 심리를 잘 묘사하고 있으며
의학적인 지식 또한 어렵지 않게 설명하고 있어 좋았어요.
병원에서 사용하는 전문 용어들을 그대로 전하고 있기에 생소하면서도 책을 읽고 의학 용어를 쓰는 아이들을 보면 신기하더라구요^^
혈당, 당뇨병, 삼투압, 인슐린, 저신장증, 성장 호르몬, 갑상선,
내분비, 외분비, 환경호르몬, 성조숙증 등
어려울 수 있는 용어들도 책을 읽다 보면 자연스레 이해하게
되거나 각 용어들을 눈에 띄게 표시해뒀기에 더 잘 기억하게
되는 것 같아요~!
처음 나오는 질병이 소아 당뇨병이라 아이가 좀 많이
놀라더라구요.
어쩌면 나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는 생각에
증상을 꼼꼼히 보고 자신의 몸 상태도 체크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