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학교 1 - 4학년 9반의 비밀
이윤주 지음, 이정태 그림 / 마주별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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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주별에서 출간된 전설의 학교 1권

4학년 9반의 비밀입니다.

이 책은 아이가 직접 줄거리를 보고 흥미를 보여서 읽게 됐답니다.^^

약 160페이지의 볼륨에 만화같은 그림,

상상할 수 없었던 흥미진진한 전개는 아이가 책을

몇 번이나 읽고 또 읽게 하는 힘이 있었지요^^

처음엔 단순한 학교를 배경으로 하는 판타지물이 아닐까 했는데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궁금증을 자아내고 마음의 울림을 주는 책이라

제가 읽어도 너무 재밌었어요~^^




그림은 있지만 줄 글로 된 책이라 호흡은 좀 있는 편이지만

소제목을 17개로 나눠 놨기에

저학년 아이들도 호흡을 조절하며 읽기에 용이했어요~!!

3학년인 저희 아이는 그냥 쭉~ 다 보더라구요.

보고 또 보고 반복하며 2권은 언제나오냐고 ㅎㅎ




그림이 정말 실감 나지 않나요?^^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느낌의 그림들은

책에 더 빠져들게 했답니다.

처음엔 이야기 형식으로, 또 만화를 활용하여

아이들이 집중하고 스토리의 세계관을 잡아갈 수 있게 합니다.

판타지물이라 처음이 어려울 수 있는데

만화를 통해 이어가니 이해가 쉽더라구요~!!




전설의 학교에서 말하는 전설이란, 이중의미를 지니고 있었어요~!!

이 책의 주인공 이름이 전설인 것과

학교 괴담같은 만년 넘은 우물과 학교의 오래된 이야기 전설!!

시작부터 그 우물이 백 번째 열리면서

빠져나온 아귀.

나오면 안 될 것의 봉인이 풀려버린 학교에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흥미진진했어요~!!

한편, 우리의 주인공 전설은 교통사고로 부모님을 여의고

엄마의 친한 친구인 모락을 친이모로 여기며 살고 있어요.

전설에게 무술을 가르치고 있지만

이미 축지법과 공중 부양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은 모르고 있지요^^




무술 훈련보다는 춤 추기와 웹툰을 즐기는 여느 4학년 아이와 다를 바 없지만

전설에게는 아귀를 제압하는 어마어마한 잠재력이 있지요.

전설의 학교에는 어느날부터 보였다 사라졌다하는

거울이 나타나게 되고

거울에 손을 대면 거울 속 환영의 세계로 빠지게 됩니다.

환영의 세계에는 학교에는 없는 반인

4학년 9반이 있는데

담임 오사악은 아이들에게 소원을 들어줄 수 잇다고 하지요.

소원을 들어주게 되는 구슬의 생성과정 또한 흥미로웠어요.

춤을 잘 추고 싶은 전설의 친구 강미와

시험을 잘치고 싶은 반장 소희.

거울 속 환영의 세계에 다녀온 뒤 두 아이에겐 큰 변화가 생기게 되고

이로 인해 무서운 음모가 서서히 드러나지요.

또 죽은 줄 알았던 전설의 엄마가 어쩌면 살아있을지도 모른다는

사실도 밝혀지면서

중후반으로 갈수록 뒷 이야기가 너무 궁금해졌어요.

그래서 앉은 자리에서 숨소리도 낮춘 채 끝까지 다 볼 수 있었답니다.^^

전설의 학교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걸까요?

책을 통해 확인해보시길 바래요^^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미스터리 판타지 동화.

전설의 학교 1권, 4학년 9반의 비밀이었습니다.^^

- 본 리뷰는 도서협찬을 받고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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