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아이들에게 진로 탐색을 위한 가이드가 되어 줄 반가운 책을 만났습니다.
진로 탐색은 단순히 직업을 정하는 것만이 아니라 내가 좋아하고 잘하는 것을 알며 나아가 앞으로 계속 하고자 하는 일을 찾아가는 걸 말합니다. 그래서 돈을 벌기 위한 수단을 정하는 것이 아닌 진정 즐길 수 있고 잘할 수 있는 진로를 찾아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모든 과정을 의미한다고 생각해요.
요즘 학생들은 중학교에 가면 자유학년제 또는 자유학기제를 보내면서 꿈찾기, 진로찾기 활동을 합니다. 다양한 활동들을 접하면서 내가 즐길 수 있는지, 적성에 맞는지를 미리 경험해보기도 하지요.
하지만 이 시간은 길지 않는데다 진로를 정하기엔 너무나 부족한 활동입니다. 취지는 물론 너무 좋지만 그 시간동안 아이들이 충분히 고민할 수 있는지 의문이 들어요.
그래서 이번에 성안당에서 출간된 청소년 자기계발 추천도서, 꿈을 찾는 10대를 위한 진로수업 책이 더욱 반가웠어요~!!
저희 아이도 이미 진로를 정했다고 믿고있지만 현재 시점에서 관심갖는 분야는 맞지만 정말 즐기며 깊이있게 공부하며 밀고 나갈 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컴퓨터에 관심이 많고 남들보다 예리하게 오류를 발견하기도 하며 관련 학습을 쉽게 받아들이기에 스스로는 본인의 진로라고 생각하지만 전혀 다른 분야에도 즐거움을 느끼고 소질을 보이기도 하여
진정으로 아이가 원하는 진로를 찾아나갔으면 해서 가이드북으로 이 책을 권했던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