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과 동물보호에 대한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2권.
1권보다 더 흥미롭게 빠져 들었어요~!!
마리의 동물병원에 다리가 탈골된 고양이가 찾아왔어요.
다리 관절이 양 쪽 다 빠진,
뒷다리를 잡고 휘두르거나 도망치려는 걸 잡지 않고선
혼자서는 절대 다칠 수 없는 학대의 흔적이었죠.
이 후 찾아온 더위를 먹어 열사병에 걸린 비글 역시
동물을 해가 뜨거운 정원에 묶어두고 외출을 한 주인 탓에
큰 일이 날 뻔 했다는 걸 보여주며
동물을 대하는 일부 사람들의 옳지 않은태도에 대해
콕콕 짚어주고 있었어요.
이 무렵 마을에서는 고양이들이 한 마리씩 실종되기 시작하고
실종된 고양이가 총 여섯 마리가 되면서
뭔가 수상함을 느끼는 마리가 나오네요~!!
고양이의 습성이라며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어른들이지만
아이들은 이 수상한 고양이 실종 사건을 해결해보려
의견을 모아봅니다.
외지에서 들어온 트레일러를 보고
평소와 다르게 심각하게 짖어대는 초코칩과
고양이를 찾기 위해 작전을 세우고 증거를 찾기 시작하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행동력과 모험심이 느껴지기도 했어요.
마리와 친구들은 실종된 고양이들을 찾을 수 있을까요?
마을에서는 대체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요?
흥미진진한 이야기는 책으로 확인해보시길 바래요~^^
동물을 키우거나 바라볼 때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를
책을 통해 간접적으로 느끼고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주는 따뜻한 동물 사랑 이야기.
마리의 동물 병원 2, 마을 고양이 실종 사건 이었습니다.
- 본 리뷰는 도서협찬을 받고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