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 7 - 외톨이 늑대의 숲 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 7
타냐 슈테브너 지음, 코마가타 그림, 김현희 옮김 / 가람어린이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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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어린이 동화~!!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을 느끼고 우정을 나눌 수 있는

순수하고 따스한 이야기가 담긴

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 시리즈 7권이 나왔어요~!!

가람어린이에서 출간된

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 7, 외톨이 늑대의 숲 입니다^^

독일 어린이책 문학상 수상작이자, 2018년 영화 상영작인 릴리는

동물과 말을 하고 웃으면 식물이 잘 자라게 된다는 판타지라

더 재밌고 호기심으로 빠져들 수 있었답니다.

표지에서 부터 봄내음이 물씬 풍기는 싱그러움이 느껴지네요~

이번 7권에 나올 늑대도 보이구요^^


순수함을 가지고 있는 릴리 시리즈지만

이번 7권은 아동 납치라는 다소 자극적인 소재를 다루고 있어요.

하지만 아이들에게 경각심을 줄 수 있을 정도의

이야기라 부담은 없지만 조금 진지하게 읽을 수 있었어요.

약 270페이지의 볼륨에 글자가 가득한 흑백 책이지만

글자의 크기가 큰 편이고

여러 챕터로 나뉘어져 있어서 의외로 읽기 편했답니다.

중간중간 삽입된 애니메이션 삽화들은

줄글 책을 읽고 있음에도 만화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들게 했지요^^

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 시리즈에서는

다양한 동물을 만날 수 있지만 각 권 마다 주로 다루는 동물이 있는데

이번 7권에서는 외톨이 늑대를 만날 수 있었답니다.

늑대라는 점에서 공격성이 있는 무서운 동물로 인식을 했는데

이 책에서 나오는 늑대는 역시나 너무 사랑스럽네요~^^

어떤 동물에 대한 편견도

다 사라지게 만드는 릴리 만의 마법인가봅니다~!^^

릴리는 동물의 말을 알아듣고 소통할 수 있는 신비로운 능력을 가졌지요.

늘 이 사실을 비밀로 하고 평범한 아이처럼 보이게 했었는데

결국 비밀이 밝혀지고 말았지요.

릴리의 능력에 대한 신기함으로 인해

파파라치가 늘어나 잠깐의 산책도 힘든 상황인 릴리

어쩐지 파파라치가 보이지 않던 날에

이웃집 천재 소년 예사야와 본자이, 슈미트 귀부인과 함께

산책을 나가게 됩니다~!!

이 산책은 함정이었지요!!!!!!

식물을 잘 자라게 하는 릴리의 능력을 이용하여

열대 식물이 자랄 수 없는 환경에서 열대 식물을 자라게 하여

수입 운송비를 줄여 돈을 벌려는

악질적이고 말도 안되는 계락을 세운 납치범의 소행이었답니다.




행복한 웃음이어야 식물을 자라게 할 수 있는데..

릴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자신으로 인해 다른 친구들이 더 위험해질까봐 두려워하는

어린 릴리의 마음을 들여다보며 같이 초조해지더라구요.

한편, 이야기 후반부를 이루는 동물 외톨이 늑대 아스칸.

강한 늑대들과 무리 지어 살다 폭풍으로 인해 홀로 무리에서 떨어진 후

무리를 찾아 떠돌아 다니던 중 릴리를 만나게 되지요.

납치된 릴리를 구하기 위해 모여든 여러 동물들과

아스칸의 도움으로 탈출 작전이 시작되고

동물들과 릴리의 말과 마음이 통하는 모습들은

흥미진진하여 응원을 하게 됐답니다~!!

여기서 끝이 아니죠?^^

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는

위기에 빠진 동물들을 릴리가 도와주게 되는데

이번 이야기에서도 빠지지 않는 부분입니다.

동물 친구들에게 도움을 받게 된 릴리는 다시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요?

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는 각 권마다 만날 수 있는

사랑스러운 여러 동물들의 모습을 보며 힐링할 수 있는 책이었어요,

이번 이야기도 다소 무겁긴 했지만

책을 다 읽고 나면 미소짓게 되는 힘이 있었답니다.

정말 딱 동심을 간직한 책이라 할 수 있었어요~

가람어린이 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 7. 외톨이 늑대의 숲 이었습니다.

- 본 리뷰는 도서협찬을 받고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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