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이가 초등학교 때는 학교수업 위주의 학습을 했었어요.
그 사이 아이가 하고싶은게 있다면 도전해보기도 하고 충분히 놀았다 싶은 생각이 들게요..
앞으로 중고등 입시에서 지치지 않으려면 그동안 하고 싶은 걸 다 했고 이제는 공부에 집중해야 한다는 힘으로 아이가 버텨주기를 바랬었습니다.
그런데 아무런 입시에 대한 방향도 잡지 않은 채 제가 했던 방법은 위험한 도박이었더라구요.
현재 중학생이기에 조금은 늦었다는 생각을 했지만 고등 입시의 방향을 지금이라도 잡고 싶었는데 이전과는 다른 입시제도와 고교학점제의 도입을 직격으로 맞는 중학생이기에 남들 다 준비한다는 특목고, 자사고 등의 학교에 줄을 서도 되는건지에 대한 의문이 있었습니다.
앞서 이야기했듯 고입을 준비하는 최종 목표는 대입이기에
고등 입시 후 아이의 진로에 맞는 학습이 되는지에 대한 정보가 필요했고
이 책은 그 니즈를 제대로 충족할 수 있는 책이었어요.
(주변 중학생 어머님들께 적극 추천할 수 있었답니다.^^)
디지털 소양이 중요해지는 새로운 입시 제도에 대한 정보를 자세히 알 수 있었고 막연하게만 느끼던 고교학점제에 대한 가이드를 보듯 상세한 설명이 도움이 됐어요.
고교학점제와 절대평가 도입에 대한 여부로 인해 중학생인 아이가 고등학생이 될 때 달라지는 입시에 관심을 가지고 책을 통해 알아가다보니 방향을 잡기 수월했습니다.
특히 3장에서 다루고 있는 "우리 아이에게 맞는 학교 찾기" 부분은 여러 종류의 고등학교에 대한 정보과 교육과정을 확인하고 입시전략을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아이가 이미 입학을 희망하는 고등학교가 있고 나름 준비를 시작했지만보다 많은 길을 열어두면 좋겠다는 생각에 아이에게 맞는 학교가 어디일지 찾던 중에 영재고, 과학고, 자사고, 일반고 등 각 학교에 대한 정보를 알고 가이드를 잡는데 큰 도움이 되는 책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