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세우는 내 아이 입시 전략 - 입시를 잘 모르는 부모를 위한 원 포인트 레슨
정영은 지음 / 경향BP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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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를 잘 모르는 부모를 위한 원 포인트 레슨

경향BP미리 세우는 내 아이 입시 전략 입니다.

이 책은 초등 고학년에서 중등 입학즈음의 아이를 양육하는 부모를 주요 독자층으로 겨냥하지만 2025년부터 시행되는 고교학점제에 해당하는 중학생 자녀들이 있다면 한번쯤은 꼭 봐야 하는 필독서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나라에서 아이들이 공부를 하는 목표는 결국 고입이 아닌 대입이기에

진로를 정하고 그에 맞는 로드맵을 세우는 건 중요한 일인 것 같아요.

그럴러면 고입부터 전략을 잘 세워서 아이에게 맞는 로드맵을 세우고 준비를 해야 하는데 일찍 준비할수록 내신이나 학생 생활기록부, 학습 진도와 깊이, 그외 활동 등 보다 수월하게 준비를 할 수 있기에 잘 알고 시작하는게 효율적이겠지요.

책에서도 저자는 너무 이르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결코 이른게 아니라고 합니다.




 

저는 아이가 초등학교 때는 학교수업 위주의 학습을 했었어요.

그 사이 아이가 하고싶은게 있다면 도전해보기도 하고 충분히 놀았다 싶은 생각이 들게요..

앞으로 중고등 입시에서 지치지 않으려면 그동안 하고 싶은 걸 다 했고 이제는 공부에 집중해야 한다는 힘으로 아이가 버텨주기를 바랬었습니다.

그런데 아무런 입시에 대한 방향도 잡지 않은 채 제가 했던 방법은 위험한 도박이었더라구요.

현재 중학생이기에 조금은 늦었다는 생각을 했지만 고등 입시의 방향을 지금이라도 잡고 싶었는데 이전과는 다른 입시제도와 고교학점제의 도입을 직격으로 맞는 중학생이기에 남들 다 준비한다는 특목고, 자사고 등의 학교에 줄을 서도 되는건지에 대한 의문이 있었습니다.

앞서 이야기했듯 고입을 준비하는 최종 목표는 대입이기에

고등 입시 후 아이의 진로에 맞는 학습이 되는지에 대한 정보가 필요했고

이 책은 그 니즈를 제대로 충족할 수 있는 책이었어요.

(주변 중학생 어머님들께 적극 추천할 수 있었답니다.^^)

디지털 소양이 중요해지는 새로운 입시 제도에 대한 정보를 자세히 알 수 있었고 막연하게만 느끼던 고교학점제에 대한 가이드를 보듯 상세한 설명이 도움이 됐어요.

고교학점제와 절대평가 도입에 대한 여부로 인해 중학생인 아이가 고등학생이 될 때 달라지는 입시에 관심을 가지고 책을 통해 알아가다보니 방향을 잡기 수월했습니다.

특히 3장에서 다루고 있는 "우리 아이에게 맞는 학교 찾기" 부분은 여러 종류의 고등학교에 대한 정보과 교육과정을 확인하고 입시전략을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아이가 이미 입학을 희망하는 고등학교가 있고 나름 준비를 시작했지만보다 많은 길을 열어두면 좋겠다는 생각에 아이에게 맞는 학교가 어디일지 찾던 중에 영재고, 과학고, 자사고, 일반고 등 각 학교에 대한 정보를 알고 가이드를 잡는데 큰 도움이 되는 책이었어요.


1장 그래서, 입시가 뭔데?

2장 고교 학점제, 그래서 어쩌란 말이냐?

3장, 우리 아이에게 맞는 학교 찾기

4장, 헷갈리는 입시 상식, 원 포인트 레슨

5장, 모두가 알지만 여전히 부족한 문해력

6장, 공부하는 아이로 만드는 엄마의 스킬

이 책에서 다루는 모든 부분들이 공부를 해야 함을 강조하는게 아니라

정말 말그대로 현재, 그리고 변화하고 있는 입시 제도에 대한 세세한 분석을 공유함으로써 아이의 진로 로드맵을 잡기에 현실적이고 알찬 정보가 가득한 책이라 상당히 흡족합니다.

복잡한 입시 제도가 한눈에 보이는 초,중등 입시 전략

경향BP미리 세우는 내 아이 입시 전략 이었습니다.

- 본 리뷰는 도서협찬을 받고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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