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동물이 사랑스럽다고 해서 무조건 키울 수 있는게 아니라 책임이 필요하다는 걸 배우기도 한답니다.^^
이 책에는 마리와 조랑말 후버를 키우는 마이케, 동물들에게 상냥한 마르크스,
동물병원에서 일하는 후버 아저씨, 마리의 엄마/아빠가 나오는데
동물과의 일화들로 가슴이 떨리기도 하고 겁이 나기도 하는 아찔한 사건들 경험하지요.
강아지 초코칩과 조랑말 후버와의 애교많고 사랑스러운 이야기에 설레지만
숲을 산책하며 발견하게 된 수상한 피 웅덩이는 간담을 서늘하게 합니다.
그리고 발견하게된 사슬을 목에 건 겁에 질린 새끼 사슴!
도대체 이 숲 속에선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요?????
사건을 조심히 파헤쳐보며 비밀을 밝혀내는 아이들과 동물들의 이야기는
두근거리며 긴장을 하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단순한 동물에 대한 사랑만을 담은 책이 아니라 동물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와 추리, 모험, 마음의 성장까지 담긴 책이라 숙연한 마음도 들었답니다.
2권에서는 마을에 사는 고양이들이 한 마리씩 사라지는 고양이 실종 사건을 다루고 있어 어떤 이야기일지 더 기대가 되네요~^^
가람어린이, 마리의 동물병원1. 달려, 초코칩! 이었습니다.
- 본 리뷰는 도서협찬을 받고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