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을 들어주는 미호네 6 소원을 들어주는 미호네 6
이나영 지음, 윤성 그림 / 겜툰 / 2023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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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가게

소원을 들어드립니다.

​드디어 아이들이 손꼽아 기다리던

판타지 동화 소원을 들어주는 미호네 6권이 출간됐어요~~

겜툰에서 출간된 이 책은 아이들의 소원을 들어준다는

각기 다른 옴니버스 형식이지만,

구미호와 인간의 결혼으로 태어난 아이 미호네의 이야기가

메인 스토리로 전개되기에 더 재밌게 보고 있는 책이랍니다~!!

지난 5권에서 인형에 갇힌 아이들의 영혼을 풀어주는 미호가 나왔었는데

이후의 이야기와 구미호 사냥꾼의 모습 등 궁금증이 많아

더 기다렸던 책이었어요~

이 책은 한국형 요괴판타지인 구미호를 소재로

흥미와 탄탄한 스토리를 다 잡고 있기에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인 제가 봐도 너무 재밌답니다.^^



 



이번 6권 역시 약 170페이지의 볼륨에

개연성있는 아이들의 소원이 각각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되었는데

공감이 갈 만한 감정들이라 빠져들게 되더라구요.

아이들의 욕구를 담은 소원들을 보면서

나라면 어떻게 했을지 생각해 볼 수도 있었고

소원을 이룬 결과가 그닥 좋지 않을 때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어요.

책을 참 잘 썼다고 싶었던게

아이들 하나하나 밉지 않고 공감이 가고 마음이 쓰여서

책을 읽으며 마음이 동하여 배울 점이 있었다는 거였어요~!!

질투하는 마음, 먹고 싶은 걸 실컷 먹고 싶은 마음,

동물을 키우고 싶은 마음 등..

아이들이 한 번쯤은 느꼈을 마음들이라 감정이입이

더 쉬웠고, 더 재미가 있었지요^^




미호를 인간으로 만들기 위해 아이들의 영혼을 구슬에 모았던 엄마는

구슬이 다 비어버린 상황을 보고 절망했지만

아직 소원을 이루지 못해 따로 뒀던 구슬이 있음 알고 안도합니다.

미호와 이야기를 하기 위해 달려가지만

미호에게 나타난 꼬리를 보게 되지요.

엄마, 아빠를 닮은 모습으로 그냥 살고 싶다는 미호를 위해

이사도 가지 않고 영혼도 모으지 않겠다고 말했지만,

엄마의 마음은 진심이 아니었답니다.

친구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는 미호와

다른 생각으로 새로운 계획을 세우는 엄마의 모습이 대비되어

앞으로의 전개를 흥미롭게 했어요~!!

한편, 사진을 찍고 소원을 들어주는 소원 사진관과

미호 엄마를 견제하는 새로운 인물의 등장에

긴장감을 자아 냅니다.


글 밥이 꽤 많은 책이었지만

스토리 전개가 흥미로워 한 번에 책을 다 읽을 정도로

흡입력이 좋았고 푹 빠져서 읽을 수 있었어요~!

애니메이션 같은 그림들이 이야기의 이해를 도왔고

선명한 그림들에 기분좋게 책을 볼 수 있었답니다.^^

6권에서는 구미호 사냥꾼의 모습이 다시 나오진 않았지만

수상한 소원 사진관으로 인해 어떤 전개가 될지 너무 기대가 되어

벌써 7권이 기다려집니다~~^^

탄탄한 스토리 구성과 재미로 볼수록 빠져드는 코리아 판타지 동화

겜툰소원을 들어주는 미호네6 이었습니다.


- 본 리뷰는 도서협찬을 받고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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