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괄량이 프랑스 공주 엘리자베트는 30년 전에 잃어버린 가문의 보물을 찾아 준 것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테오에게 강아지 쿠키를 선물 받는 것으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공주지만 마음대로 강아지를 키울 수 없는 엘리자베트는 강아지를 몰래 숨기려다 가정교사 마르상 부인에게 들키게 되고 허락을 받는데 성공하지요.
하지만 무도회 연습을 하던 중 큰 소리로 짖고 드레스를 물어 뜯는 사건으로 마르상 부인의 발에 차에 쫓겨나듯 도망치게 된 강아지 쿠키의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강아지를 키울 준비가 덜 된 상황에서 쿠키를 데려와 다른 이에게 피해를 주고, 쿠키 역시 제대로 살펴주지 못한 탓에 엘리자베트 공주는 죄책감에 힘들어 하기도 합니다.
그러던 중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라는 쪽지만을 남긴 채 사라진 쿠키.
어딘가 으스스하고 수상한 동물원에 갇히게 된 쿠키를 구하기 위해 엘리자베트가 나서는데, 지혜와 용기로 반전 매력을 보이며 쿠키를 지키기 위한 공주의 모험이 흥미로웠습니다.
실존 인물을 소재로 한 책이라 꼭 정말 있는 일처럼 느껴져 더 재밌게 읽을 수 있었고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하기에 프랑스 사회의 문화를와 역사를 접할 수 있었습니다.
반려동물을 책임지려는 엘리자베트를 보면서 귀엽다고 무작정 키울수 없다는 걸 다시 한 번 깨닫고 동물에 대한 사랑과 책임감도 배울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린애플의 쾌걸 공주 엘리자베트, 강아지랑 춤출래! 였습니다.
- 본 리뷰는 도서협찬을 받고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