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적인 사교육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효과적으로 사교육을 활용하는 사례를 보면서 학원에 보내게 되면 학원에만 의지하려는 생각을 바꿀 수 있었어요.
영어를 집중해서 수개월간 배운 후 실력이 오르면 수학을 집중해서 수개월간 배우며 실력을 올리는 등 최고의 효과를 누릴 수 있게 사교육을 이용한다는 이야기도 신선했어요.
사교육비 없이 아이 잘 키우는 방법, 놀이처럼 습관 잡는 방법 부분이 특히 배울 점이 많았는데 학원비라는 수십에서 수백의 돈을 들이지 않고도 아이의 공부 습관과 실력을 길러줄 수 있는 노하우를 그냥 읽는 것이 아닌 이해하면서 볼 수 있었어요.
딱딱한 지시어가 아닌 경험을 통한 이야기라 고개를 끄덕이며 읽게 되더라구요^^
운동과 집중력, 기억력의 상관관계에 대해서도 종종 들었었지만 이 책에서도 다루고 있었어요.
어렴풋이 알고는 있었지만 이경숙작가님의 글로 다시 한 번 듣고 나니 신뢰가 생기더라구요..^^
이번 달 부터 아이가 미루던 운동부터 시작하기로 했답니다 ㅎㅎ
지금 이 방법이 맞는지, 아이에게 엄마가 잘하고 있는건지에 대한 의문으로 힘든 시기에 이 책을 만나게 된 건 행운인 것 같아요.
흔들리지 않고 자기주도를 할 수 있게 지도하는 방법과 사교육을 활용하는 노하우까지.. 마음이 든든해지는 책이었습니다.
사교육 없이도 잘 만 큽니다. 였습니다.
- 본 리뷰는 도서협찬을 받고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