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위한 역사의 쓸모 1 - 선사 시대 ~ 남북국 시대 어린이를 위한 역사의 쓸모 1
최태성 지음, 신진호 그림 / 다산어린이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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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어린이에서 출간된 어린이를 위한 역사의 쓸모1 입니다.

이 책은 역사하면 제일 먼저 떠오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최태성 선생님의 저서라 더 관심이 가는 책이었어요.

"역사의 쓸모" 책에서 아이들에게 들려 줄만한

핵심적인 역사 사건과 그 사건을 오늘 날에 비추어 살펴보고

아이들이 가져야 할 인성과 가치관에 대해 영향을 주는 조언까지

아낌 없이 담겨 있는 책이라 더 반갑고 좋았답니다^^

이 책은 이미 먼저 읽어 보신 43명의

역사, 시회 교사들의 열띤 극찬이 쏟아진 책이기에

아이들에게 믿고 읽힐 수 있었어요~!!


 



어린이를 위한 역사의 쓸모 1권

선사 시대~ 남북극 시대를 다루고 있답니다.

1.선사 시대~ 남북극 시대

2. 고려 시대~ 조선 전기

3. 조선 후기 ~ 근현대

총 3권의 구성으로 발간 예정인 시리즈라 첫 권을 보면서도

다음 이야기는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해지더라구요~!!

이 책은 여느 역사서와는 달랐어요~

처음엔 아이들에게 역사를 재밌게 알려 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읽으면 읽을 수록 역사를 통해

아이들에게 전해 줄 수 있는 삶의 지혜와 삶의 방향에 대해

더 깊이 들여다보고 생각하게 되었답니다.

많이 배우지 말라는 최태성 선생님.. ㅎㅎㅎ

아이들에게 읽힐 책에 많이 배우지 말래서 뜨끔 했는데

지식을 배우기 보다는 잠시 멈춰서

내가 누구인지 나를 돌아보고 어떻게 살것 인지에 대해

자주, 많이 생각해보라는 권유에 어떤 마음으로 아이들에게

들려줄 이야기를 담았는지 알 것 같았어요.

이 책에 담긴 이야기는 역사의 핵심 자락들을 담고 있지만

어떤 역사적 사실이 쭉 나열되기 보다는

해당 역사를 읽고 이해하면서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아이 스스로 짚고 생각할 수 있도록 그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었어요.

어떻게 보면 삶의 지혜와 가치관을 역사를 통해 배울 수 있는 부분이지만

이러한 가까운 지인이 조곤조곤 들려 주는 듯한 전개 방식은

무조건 외우기만 하던 역사적 사실 또한

암기가 아닌 이해를 하게 되는 효과가 있었답니다^^

분명 많이 배우지 않고 생각을 위해 읽기 시작했던 책이

자연스럽게 역사를 알게 되고

아이들의 마음까지 움직일 수 있다니

정말 역사는 쓸모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지나간 일을 굳이 배워야 할까요..?^^

홍익인간은 얼굴이 빨간 사람인가요?

고구려는 처음부터 싸움을 잘하는 강한나라 아니었어요?

백제가 문화 강국이었다는 증거가 있나요?

원효대사는 정말로 해골 물을 마셨나요?

등등.. 역사의 핵심적인 부분을 흥미로운 질문으러 던지고

그 답이 궁금해서 책에 적힌 역사 이야기를 읽어 나갑니다.

하지만, 하나의 이야기가 끝나면 해당 이야기를 통해

오늘날 우리가배울 수 있는 부분과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로 윤리를 배우는 것 같았답니다,

책의 뒷 부분에 관련 사진들이 실려 있기는 하지만

이 책의 목적은 역사 공부가 아닌

역사를 통해 배울 부분은 배우고 생각할 수 있는 여유로

나를 돌아봐야 함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함께 살아가는 이유, 선택의 힘, 뛰어남의 기준,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려 있다 등

다양한 이야기로 아이들 마음에 깊은 울림을 주었답니다.

역사를 처음 읽는 아이들보다

기본적인 부분은 알고 있을 때 이 책을 더 재밌게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친절한 삽화로 설명을 하는 것이 아닌

줄 글로 이야기가 쭈욱 이어지기에 역사를 전혀 모르는 아이들은

어쩌면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계속 읽어나가다 보면 역사를 외우는 것이 아닌 이해를 하며

그 안에서 내개 배울게 무엇인지를 찾을 수 있을거예요.

다산어린이어린이를 위한 역사의 쓸모1 이었습니다.

-본 리뷰는 도서협찬을 받고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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