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려 돌려 행운의 돌림판 내책꽂이
류미정 지음, 홍그림 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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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용하우스에서 출간된

내책꽂이 시리즈, 돌려 돌려 행운의 돌림판 입니다.

이 책은 초등 저학년 아이들을 위한 동화로 80페이지 정도의

가벼운 볼륨감과 만화같은 그림들, 큼직한 글자로 씌여져 있었어요~!

돌림판을 돌려 행운을 뽑는다는 설정에서 먼저 흥미를 느끼고

이 책을 읽고 싶어하더라구요~^^

돌림판으로 행운을 뽑는 건 주인공인 도준이가 럭키보이가 되기 위한

장치일 뿐 모든 행운을 뽑기로 뽑지는 않는답니다.

도준이는 어떻게 럭키보이가 되는 걸까요?^^



 

이 책은 도준이의 시점에서 이야기가 진행되기에

더 실감나게 읽을 수 있었어요~~~!!

책의 시작은 엄마의 생일 미역국을 끓이기 위해

할아버지와 마트를 가게 되는 상황이 나오는데

엄마의 생일보다 개교기념일이 더 좋다는 도준이의 모습과

게임을 하는게 엄마 생일 준비를 하는 것 보다 더 낫다는 생각들로

어쩜 이렇게 애가 부정적인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었답니다.

꼭 너무 풍족한 환경에서 내게 주어진 행복을 당연시하는

요즘 아이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았지요^^




마트에서도 도준이는 불만스럽기만 합니다.

간식 사먹으려고 챙겨둔 천 원으로 엄마 선물을 사라는 할아버지와

몇 학년인지 친한척 말을 거는 캐셔 아줌마까지

다 마음에 들지 않아요 ㅎㅎ

마트에서 나오다 돌림판 이벤트를 하는 걸 보고 참여하게 되고

아주 희박한 확률의 럭키보이에 당첨되지요.

하지만, 행운이 따라다닐거란 말 외에 아무런 상품이 없습니다 ㅎㅎ


 



내게 행운이 생긴다는 생각을 하면서 부터

도준이에게는 정말 행운이 쏟아지게 된답니다~!!

엄마를 위해 천 원을 내고 산 선물에 대한 보답으로 오 천원을 받게되고

원하던 게임도 선물 받게 되며

친구와의 구구단 대결에서도 이기고 원하는 친구와 짝도 되지요.

자꾸 자꾸 행운이 돌아왔지만

도준이는 행운이 끝나가고 있음을 느낍니다.

불안함이 자꾸 커지자 계속 럭키보이로 행운을 꽉 잡아야겠다는 마음에

다시 마트로 찾아가게 되는 도준.

과연 도준이를 기다리는 현실은 무엇이었을까요?


이 책을 보면서 도준이가 깨닫게 되는 진실과

행운을 바라기보다는 내가 하는 노력으로 행운을 스스로 만들어

당당하게 누리는 것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하게 됐답니다.

책이 재밌고 인상적이었다며 행운을 바라기 보다는

긍정적인 마음으로 노력하며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하네요~!!

크레용하우스 돌려 돌려 행운의 돌림판 이었습니다.

- 본 리뷰는 도서협찬을 받고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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