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을 들어주는 미호네 5 소원을 들어주는 미호네 5
이나영 지음, 정수영 그림 / 겜툰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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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을 들어드립니다

겜툰에서 출간된 소원을 들어주는 미호네 5권 입니다^^

아이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에피소드들과 구미호인 미호네의 이야기가

함께 전개되기에 더 재밌었던 책이예요~!!

지난 4권에서 구미호 사냥꾼을 피해야했던 긴장되는 순간들이 있었기에

이번 5권에서의 전개가 무척 궁금했었답니다.

소원을 들어주는 미호네는 한국형 판타지 구미호를 소재로 하는

탄탄한 스토리를 자랑하기에

더 흥미롭고 기대가 되는 책이랍니다^^

이번 5권에서도 아이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옴니버스 형식의

에피소드를 담고 있는데

아이들이 바라는 소원은 언제나 아이들의 욕구를 담고 있기에

우리 아이들의 심리를 엿볼 수 있었고

아이들은 공감을 하며 책을 볼 수 있었지요^^



 

약 170페이지의 볼륨에 단단한 하드커버, 두툼한 내지는

아이들이 책을 읽을 때 쉽게 책장을 넘길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저학년인 저희 아이도 이 책을 무척 좋아하는데

다른 책에 비해 넘기기가 수월하니

더 편하게 책을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었지요^^

책에 실린 그림들 역시 애니메이션을 옮긴 듯한 느낌으로

선명하고 예뻤기에 책을 보는 재미를 더 했답니다^^

엄마가 구미호임을 알게 되고,

미호를 완전한 사람으로 만들기 위해

아이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대가로 영혼을 모은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이를 반대하는 미호와 엄마의 갈등으로 5권은 시작됩니다.



 

영혼을 돌려주라는 미호와 절대 그럴 수 없다는 엄마.

더군다나 지금은 구미호 사냥꾼까지 나타난 상황이기에

조금만 더 영혼을 모아 미호를 완전한 사람으로 만들고 싶어하는

엄마의 단호함과 조금함이 5권에서는 그대로 드러났답니다.

이사할 곳을 알아보는 엄마와

이사를 하면 전학을 가야 함에 더 속상하기만 한 미호의 모습에서

무엇에 더 가치를 둬야 하는지에 대해

아이와 함께 잠시 생각해 보기도 했었어요.

새로운 앱이나 길거리 이정표 등 각기 다른 방법을 통해

소원 가게로 향하는 아이들과

아이들이 가진 저마다의 고민을 들여다 보는 재미도 있었답니다.

선생님이 되고 싶다던 윤재의 소원대로 선생님이 됐지만

선생님의 생활 또한 만만치 않지요^^

단 하루만이라도 신나게 놀고 싶은 세라와

자신있게 큰 목소리로 말하고 싶은 지우의 소원도 흥미로웠어요.

각 에피소드 속에 아이들의 고민과 심리, 또래 관계의 모습들을 엿볼 수 있어서

책을 읽고 아이들과 공감 대화를 하기에도 좋더라구요^^



 



5권에서는 주노의 정체와 뭉치의 숨겨진 비밀 역시 밝혀지게 되는데

친구들의 우정이 따뜻하면서도 마음이 아프기도 했답니다.

엄마, 아빠가 가게를 비운 틈을 타

소원 가게에 보관해둔 영혼을 발견하고 이를 돌려 주기 위해

방법을 찾으려는 미호와 아이들의 모습 또한

긴장하며 보게 되더라구요^^

소원을 들어주는 미호네는

한국형 판타지로 흥미로운 스토리 라인이 있으면서

아이들 소원과 관련된 각각의 이야기가 함께 구성되어 있어

더 재밌게 책 속으로 빠져들 수 있었던 것 같아요^^

5권의 마지막 부분에선 구미호 사냥꾼의 정체 역시 조금씩 드러나게 되는데

점점 더 흥미로워지는 이야기에 6권에 대한 기대가 너무 큽니다^^

탄탄한 스토리 구성과 재미를 갖춘 코리아 판타지 동화^^​

겜툰소원을 들어주는 미호네 5 였습니다.

- 본 리뷰는 도서협찬을 받고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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