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국어 교육과정에는 듣기, 말하기, 쓰기, 문학, 문법 영역이 있고 각 분야에 대한 체계적인 공부법을 알아야 고등국어의 성적까지 잘 받을 수 있음을 강조합니다.
교육과정이 바뀐다 하더라도 해당 시기의 아이들이 배워야 할 핵심 요소는 달라지지 않고 중학 국어에서 배운 부분을 고등 국어에서도 다루고 있기에 결국, 중학 국어를 제대로 공부한다면 고등국어에서도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게 되는 것 같아요.

우리가 쉽게 생각하는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부분에서도 단순히 한국인이기에 우리 말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 당연히 잘 알고 있다는 생각을 버리고 먼저 어떤 방향으로 공부를 해야 할지를 짚고 넘어가는 것부터 시작을 해야 합니다.
듣기를 예로 들면 단순히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사실적인 내용을 이해하며 듣는 추론, 비판, 공감 등의 다양한 듣기 방법이 사용되기에 교과서 지문을 파악할 때 이러한 듣기의 방향을 생각해야 하지요.
읽기의 경우 그냥 쭉 읽어 내리는 것이 아니라 사실적 읽기, 이해하며 읽기, 비판하며 읽기, 결말을 예측하며 읽기, 요약하며 읽기 등 다양한 읽기 법을 여러 종류의 글을 볼 때 선택하여 읽을 수 있어야 함을 이야기하고 관련 설명을 상세히 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이 책에서는 말하기, 듣기, 읽기 전략 등을 상세하게 나누어 소개하기에 방대한 국어 과목 앞에서 어떤 방향으로 공부를 해야 할지를 명확하게 제시하고 있어 공부의 흐름을 잡기에 도움이 되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