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니와 악몽 가게 3 - 수상한 털북숭이와 겨울 탐험 닌니와 악몽 가게 3
막달레나 하이 지음, 테무 주하니 그림, 정보람 옮김 / 길벗스쿨 / 2022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가게를 꽁꽁 얼린 범인을 찾아라!!

길벗스쿨에서 출간된 닌니와 악몽 가게 3. 수상한 털복숭이와 겨울 탐험 입니다.

눈보라가 치는 악몽가에 안에서 무언갈 찾고 있는

흡족스러운 닌니의 표정과 당혹스러운 가게의 유령 페르차,

어리둥절한 하얀 괴물의 모습이 흥미롭습니다^^

지난 이야기에서 흡혈귀의 상징인 이빨이 사라져

악몽가게 식구들이 찾아나서는 이야기가 재밌었는데

이번 3권에서는 갑자기 꽁꽁 얼어붙은 악몽가게와

수수께끼 하얀 털복숭이 괴물의 등장으로 그 정체가 궁금해졌답니다^^ ​

전 세계 23개국에서 출간되는 책인 닌니와 악몽 가게 시리즈~!

흥미진진한 소재와 스토리 전개는 책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지요~^^



이전 책들과 마찬가지로

약 60페이지 정도의 볼륨에 단단한 하드커버 책인 이번 3권은

두툼하고 빳빳한 내지라서 어린 아이들이 책장을 넘기기 수월했어요.

큼직한 글자와 포인트를 주는 글자들,

책장을 넘길 때 마가 가득한 그림은 색감이 너무 좋아서

마치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했어요.

등장인물의 소개를 보면서

이번 이야기의 흐름을 살짝 예측해보기도 했는데

역시나 상상이 안되더라구요 ㅎㅎ

판타지 동화답게 신박한 인물들이 어떤 활약을 할지

기대와 함께 호기심이 가득 들었지요^^



악몽 가게 직원인 닌니는 오늘 아침 출근길에서

이상한 상황을 보게 됩니다.

햇볕이 내리쬐는 다른 가게와는 달리

악몽 가게에는 눈이 수북히 쌓여 있었어요~!!

가게 안은 더 놀라웠는데 눈송이가 가득 날리고 여기저기 꽁꽁 얼어붙고 있었어요.

처음엔 눈사람을 만들 생각에 신이 났지만

치석을 담요처럼 덮고 얼어 있는 충치요정을 보니

악몽 가게가 알음 왕국이 된 원인을 찾아야 할 것 같습니다^^

이상한건, 위층으로 올라갈수록 점점 더 추워지는 것이었지요~!!

가게의 주인인 이상한 할아버지와 페르차, 닌니는

장비를 갖춰 지붕으로 올라가 보기로 하지요.



그런데 이동하는 곳 마다 마주치는 수상한 털복숭이 ㅎㅎ

커다란 몸으로 꼭 어딘가 끼여있곤 하는데

닌니는 귀찮아하면서도 해달라는 부탁을 다 들어주네요^^

머리가 들어가나 한번 시험해 본 것뿐이예요,

누가 좀 도와주면 좋으련만

P22

악몽가게 옥상으로 오르는 내내 이 털복숭이는

길을 막고 버티곤 했지요.

수상한 털복숭이의 정체는 뭘까요??

혹시 악몽가게를 얼음 왕국으로 만든 범인일까요??


 


뻔할 것 같은 악몽 가게의 겨울 탐험 이야기는

뻔하지 않은 반전으로 놀라움을 자아냈어요 ㅎㅎ

얼어붙은 가게를 되돌리기 위해 탐험대를 꾸리고

악몽 가게에서 흥미로운 겨울 탐험을 하는 이야기와 수상한 털복숭이,

그리고 꽁꽁 얼어붙은 채 발견관 뢸리스 옥토스까지

60페이지 정도의 길지 않은 에피소드 안에서 어느 하나도

흥미롭지 않은 부분이 없었답니다.

책을 읽는 내내 놀라웠고 입체적인 캐릭터에

각각의 감정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행동과 대사들이 인상적이었어요.

그 어떤 말썽조차도 용서가 될 만큼 사랑스럽기도 했구요~^^

각 캐릭터들이 가지고 있는 개성과 위트있는 그림과 색감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탐험대의 겨울탐험은 끝까지 호기심을 가질 수 있었어요.

박장대소하면서도 진지하게 몰입할 수 있었던,

악몽가게를 얼음 왕국으로 만든 원인을 찾아 나서는

악몽 가게 겨울 탐험대의 대활약이 담긴

길벗스쿨닌니와 악몽 가게 3. 수상한 털복숭이와 겨울 탐험 이었습니다.

- 본 리뷰는 도서협찬을 받고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되었습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