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우가 원하는 타입의 선생님을 고를 때 마다 다시 3월 2일 신학기가 시작 된다는 설정이 재밌었어요.
숙제 안 내주는 선생님, 관심 많이 주는 선생님, 체육 많이 하는 선생님, 재미있는 선생님..
여러 선생님과 학교 생활을 하지만 장점이 있으면 단정이 있듯 마음에 쏙 드는 선생님은 없었지요.
넣었던 쪽지를 다시 꺼내선 안된다는 규칙을 어기게 되어 개미들의 선생님이 된 건우.
말 많고 탈 많은 개미들을 산꼭대기에 있는 굴까지 인솔하면서 선생님의 입장도 알게 되지요.
현실로 돌아온 건우 역시, 선생님의 잔소리가 애정과 걱정이었음을 알게 되는 장면은 감동이더라구요.
아이들마다 마음에 드는 선생님, 아닌 선생님이 있지만 선생님과의 만남 역시
사회생활을 배우는 한 부분이기에 좀 더 선생님을 따뜻하게 바라보고 이해한다면 처음엔 몰랐던 선생님의 사랑과 걱정을 찾아 낼 수 있을거예요.^^
흥미로운 이야기로 시작하여 감동으로 끝난 유쾌한 책.
선생님도 뽑고 선생님도 되어 보는 건우를 만나볼 수 있었던
주니어김영사의 내멋대로 선생님 뽑기 였습니다.
- 본 리뷰는 도서협찬을 받고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