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처음 읽을 때 부터
창작동화 임에도 눈 앞에 생생히 장면마다 떠오르는 것 같은
작가님의 필력을 볼 수 있었답니다.
뮤지컬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했어요.
이러한 책의 매력에 아이도 푹 빠졌고
한 챕터씩 책을 읽어 나가면서 내내 미소를 띄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답니다.
책비를 변하게 하기 위해 인간 세상으로 보내지만
아이가 지낼 곳을 직접 돌아보고 할머니께 부탁을 하며
계속 멀리서도 살피는 책비 부모님의 모습이 따뜻했고
나도 도깨비가 아닐까 생각하는 도은비의 모습과
그 근거들을 보는 재미도 좋았답니다.
어딘가 세탁책방 할머니가 계신다면
꼭 한번 찾아가고 싶다는 아이.
책비와 은비를 직접 만나 두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고 해요.
책에 대한 생각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은비는 어쩜 그리 똑똑할 수 있는지 물어보고 싶다더라구요^^
한 권 한 권의 책을 소중히 해야 함과
책을 읽는 행복함을 알 수 있었던 의미있는 시간이었어요.
창작동화를 읽고 빙긋 미소를 지을 수 있는 따뜻한 느낌도 좋았답니다^^
책을 잘 읽는 아이로 이끌어 줄 수 있는
류근원 창작동화
좋은꿈의 세탁책방 할머니 였습니다.
- 본 리뷰는 도서협찬을 받고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