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람어린이에서 출간된 암호클럽 시리즈 열여섯번째 이야기. 맷이 보낸 SOS입니다.
벌써 16권까지 나온 암호 클럽은 책을 읽으면서 다양한 암호를 해독하고 단서를 찾아가는 재미에 아이들이 즐겨 읽고 있는 책이랍니다.
책에 나온 암호 외에 새로운 암호를 만들어 보기도 할 만큼 흥미로운 이야기로 이번 16권을 너무 기다렸어요~~^^
가끔 암호를 툭 던지면 그걸 받아 주는 친구가 있고, 아리송해 하는 친구가 있는데 암호클럽 같은 힉교가 현실에는 없음을 안타까워하게 만들기도 했지요.
글 페니 웨너, 그림 효고노스케, 옮김 윤 영의 가람어린이, 암호클럽 16. 맷이 보낸 SOS는 약 200페이지 정도의 볼륨과 적당한 글자 크기로 초등학생 아이들이 읽기에 좋았어요.
저학년 아이들도 조금씩 나눠본다면 충분히 흥미를 가지고 볼 만했답니다.
이번 이야기는 학교에서 게임으로 추리를 맡긴 학교의 마스코트 버클리 곰의 실종 사건이 실제 실종 사건으로 이어지면서 일어나는 일을 다루고 있었어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관찰력 키우기, 사건 현장에 대해 꼼꼼히 기록하기, 논리적으로 생각하기, 모든 정보를 종합하여 결론을 내리기의 4단계를 배우며 버클리 곰을 찾기 위한 팀을 짜고 조사
계획을 세우기도 합니다.
한편, 책의 초반에는 맷의 빈정거림과 불만, 밉상이라는 말이 딱 맞는 여러 행동들을 볼 수 있었어요.
단서를 찾아 버클리가 있는 곳을 찾았지만 버클리는 그곳에 없었어요.
진짜로 누군가가 버클리를 가져가버린 거예요!!
진짜 범인을 찾기 위해 단서를 모으던 중 모든 단서는 밉상 맷이 범인임을 지목하고 맷은 범인으로 몰리게 됩니다.
암호클럽 아이들은 맷이 보낸 암호 문자를 받게 되고 맷이 누명을 썻다면 그게 누구던 누명을 풀어야 한다는
명쾌한 답을 내린답니다. (인성 바른 아이들이예요^^)
맷의 누명은 어떻게 풀 수 있을까요? 버클리 곰을 가져간 진짜 범인은 누구 일까요?
이 책은 아이들이 흥미롭게 책을 읽으면서도 다양한 암호를 풀기위해 머리를 써야 하기에 처음부터 끝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할 만큼 흥미진진 했어요~!
휴대전화 자판 암호, 문자숫자식 암호, 주사위 암호, 지문자, 모스 부호, 카드 암호 등등 다양한 암호를 다루고 있기에 지루하지 않고 암호를 푸는 재미에 푹 빠질 수 있었어요.
차례까지 암호로 씌여져 있기에.... 해독할 용기를 가져야 책을 볼 수 있답니다 ㅎㅎ
(마지막 부분에 암호 해독이 담겨 있기에 해독을 못해도 괜찮아요~
처음엔 이걸 보고 해독법을 배운 후 다시 읽더라구요~^^)
이번 16권도 흥미로운 스토리와 암호들로 꽉 차 재밌었답니다~!
암호클럽과 함께 추리를 통해 맷의 누명을 벗겨주고 싶다면 함께 하길 바래요^^
가람어린이, 암호클럽 16.맷이 보낸 SOS 였습니다^^
- 본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협찬을 받고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