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서는 아이들에게 요구되는 사고력, 판단력, 표현력 중에서도
표현력이 중점을 두고 있는데
아이들이 자라면서 표현력을 배울 수 있는 환경은
학교에서 생활하는 만큼 발표하기가 큰 비중을 차지함을 말하고 있어요.
친구들과 말을 잘하고 사적인 자리에서의 수다는
많은 사람들 앞에서 하는 발표와는 관련이 없다고 합니다.
아무리 말을 잘하더라도 발표 하는 자리에 서면
떨려서 아무 생각도 안나는 경우가 있기에
발표 또한 배운적이 있는지 없는지, 얼마나 연습을 했는지에 따라
그 역략이 다름을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었어요.
이 책에 등장하는 매일 초등학교 지민, 다현을 통해서
발표하는 상황에 대한 아이들의 생각을 알아 볼 수 있었고
참관 수업 연구 발표회를 위한 판다노트로 발표 연습을 하는 과정을
고스란히 함께 보며 공부 할 수 있었답니다.
만화로 구성된 이 책은 4학년 3반 교실의 판다 스피치 수업으로
책을 읽는 아이들에게 발표에 대한 모든 것을 알려 주고 있기에
단순히 큰 소리로 사람들 앞에서 말한다기 보다는
어떤 내용을 발표해야 하며, 긴장하는 마음을 없앨 수 있는 노하우,
친구들 앞에서 발표할 때의 내용이나 어휘 수준, 목소리, 몸짓, 전달력 등을
어떻게 적절히 배합해야 하는지에 대해 배울 수 있었고
전달력에 대한 세세한 이점까지 도움을 받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