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에서는 책은 읽고 싶은 만큼 읽고 미션을 살펴 보더라도
매일 한 가지 미션만 실천하기로 했어요~!!
너무 빠른 진행은 지치기도 쉽고
모든 미션을 잘 숙지하려면 하루에 한 가지가 맞다는 판단을 했답니다.
처음엔 말을 자신있게 할 수 있는 스피치 방법을 배우기에
호흡 연습, 입속 탐험을 통한 입 크게 벌리고 말하기,
말 휴게소로 쉬어 읽기, 발음 연습 등
일상적인 말하기를 할 때에도
아이의 생각을 보다 잘 전달할 수 있는 효과적인 말하기 방법을
연습 할 수 있었어요.
1장에서 배우는 기본적인 연습만 하더라도
저희 아이의 우물거리는 습관은 충분히 다듬을 만한 귀한 미션들이었답니다.
1문장 1시선법, 맛깔나게 말하기, 스피치 카드로 연습하기, 선거 연설하기,
귀에 쏙쏙 강조하기, 긴장감 넘치게 말하기 등
다양한 상황에서의 듣는 이와 말하는 나 모두를 배려할 수 있는 말하기 방법들도 좋았지만
특히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떨리는 나를 인정하고 생각을 망치질 하여 발표에 방해가 되는 생각들을
과감히 버릴 수 있는 연습이었어요~!!!
떨리는 건 심리적인 부분이라 한 번 떨기 시작하면 아무 생각이 안날 수도 있는데
아이들로 하여금 내가 지금 떨고 있다는 감정을 알아차리게 하여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함으로써 인지행동치료적인 기법으로
자신감 있게 말할 수 있는 감정 상태로 만들 수 있다것이 놀라웠답니다.
아이들에게 늘 말하길, 떨지말고 하라고는 했지만
어떻게 하면 떨리지 않는지에 대한 말을 해준 적이 없었는데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는 책을 보며 '어머, 그동안 이걸 놓쳤구나' 싶은 생각에
이 책을 읽게 되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답니다^^
한 가지 미션을 여러 번 반복해야 하는 부분도 있지만
차근히 연습하다 보면
똑소리나게 발표를 잘하는 아이가 되리란 생각이 들어요^^
말하기가 즐거운 발표의 기술
썬더키즈의 손을 번쩍 들게 만드는 말하기 50가지 미션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