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집을 읽다 보면..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지나감과
자연의 아름다운 모습을 함께 보고 느낄 수 있었는데
그 감성이 참 좋더라구요.
아이들이 읽는 동시인데도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는 깊은 울림이 있었어요.
아이들이 공감 할 수 있는
놀이터의 놀이, 비눗방울, 그림자, 분수, 피카츄 등의 소재도 좋았지만
벚꽃, 민들레, 방울토마토, 플라타너스, 나팔꽃, 무당벌레, 청둥오리 등
자연을 소재로 한 동시들이 인상 깊었답니다.
노래를 하듯 동글동글한 느낌의 동시를 읽고 운율을 느낄 때면
어린이, 어른 할 것 없이 한 마음으로 동심을 느낄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