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보다 빠르게 남들과는 다르게 십대를 위한 자존감 수업 4
아웃사이더 지음 / 자음과모음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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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수 있는게 없기 때문에 해야만 하고, 힘이 들기 때문에 힘을 내야만 하는 사람. 그게 진짜 '나' 일거야

- 프롤로그


자음과 모음에서 출간된 십대를 위한 자존감 수업 네번째 이야기.

누구보다 빠르게 남들과는 다르게 입니다.

이 책은 속사포 랩으로 알려져 있는 래퍼 아웃사이더의 저서로

십대 아이들의 마음을 읽고 위로가 되어주며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동네 형 같은 느낌으로 이야기를 건넵니다.

처음에는 성공한 래퍼의 이야기인가 싶었는데 책을 통해 그를 자세히 들여다보다보니 여러 감정과 갈등을 겪고 살아온 인생의 선배로서 너무 꼰대같은 조언이 아닌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아이들이 부담을 느끼지 않을 정도의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십대 아이들의 정체성을 찾고 방황하지 않고 삶의 방향을 정할 수 있는 등대같은 이야기로 사춘기 아이에게 꼭 필요하단 생각에 책을 읽히게 되었답니다.

아웃사이더는 청소년을 위한 강연과 토크쇼를 지난 십여년간 진행해왔고,

한국청소년폭력예방재단 홍보대사로 활동중이기에 십대 아이들의 고민과 심리 상태 등을 더 많이 알거라는 생각에 그가 말하는 조언들이 신뢰가 되었답니다.

긍정의 에너지는 내 것으로 받아들이고 부정적인 에너지는 과감히 끊어 낼 수 있는, 인연과 기회를 잡고, 위기에 좌절하거나 무너지지 말고 딛고 일어설 수 있는 위기를 기회로 바꿔야 함을 이야기 합니다.

나의 부족함을 인정해야 해. 인정하지 않으면 태도를 바꿀 수 없어. 결과를 인정하는 거야.

성공했든 실패했든 결과를 인정하고 승복하는 거지.

중요한 건 결과가 아니라 그것을 받아들이는 태도니까.

그것이 결국 더 탄탄한 과정을 지나 큰 결과를 가져다줄 테니까.

P17

어떠한 상황에서도 나를 반드시 지킬 것, 포기해서는 안 될 것,

그리고 늘 긍정적인 시선으로 자신을 돌아보고 에너지를 응집시킬 것

P32

이 책에서는 아이들에게 여러 상황에 대한 마음을 꿰뚫어 보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아이들의 생각을 잘 파악하고 있었으며 자신의 경험과 비추어 정말 동네 형과 이야기 하듯 유쾌하면서도 시원한, 편안하면서도 믿음이 가게 말을 하기에 책을 읽으며 저절로 공감에 위로를 받고

고개를 끄덕이며 아이들의 삶의 방향을 잡는데 도움이 되는 책이었어요.

나를 돌아보지 않으면 변화하고 나를 사랑할 수 없음을 강조하고 있어

아이들 스스로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고, 내가 지금 어떤 행동, 마음가짐을 하고 있는지 살펴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했어요.

사춘기가 오는 십대 시기에 코로나 바이러스로 몇 년간을 또래와 어울리기 힘든 환경 속에서 사회성 및 자아 정체성 까지 혼란이 오기 쉬운 시기이기에

아이들에게 잔소리 아닌 잔소리를 하게 되곤 했는데

부모보다도 아이들의 심리나 행동을 너무나 잘 파악하고 있기에

책을 보며 얻는 조언이 더 값진 역할을 한다는 생각이 들어 이 책을 선택하길 잘했다 싶어요.

나를 돌아보고 내 삶을 사랑하며 십대 아이들의 자존감을 높여주는 책.

불안한 사춘기, 십대 아이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값진 삶을 살아가는 방향을 찾을 수 있는 책

자음과 모음 누구보다 빠르게 남들과는 다르게 였습니다.

- 본 리뷰는 도서협찬을 받고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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