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 가루를 찾아라 달마중 21
최인정 지음, 김민준 그림 / 별숲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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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숲에서 출간된 달마중 시리즈 21번째 이야기.

마법 가루를 찾아라 입니다.

이 책은 최인정 글, 김민준 그림으로

저학년 아이들의 눈높이에 딱 알맞은 책이었어요~!

총 100페이지 정도의 볼륨에 글자가 큼직해서

저학년 아이들이 앉은자리에서 쭉 읽기에 무리가 없었답니다~!

또 마법이라는 흥미로운 소재와 책의 재미를 더하는 그림들은

만화를 보는 듯한 느낌으로 책을 볼 수 있었어요.

제목과 표지의 소제목만 훑어 보아도 흥미롭습니다.

마법이라는 판타지적 요소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실제 일어나지 않는

상상이 가득한 이야기 이기에

어떤 스토리가 펼쳐질지 더 기대가 되는 것 같았어요.

유독 마법 소재를 좋아하더라고요^^

편식과 관련된 이야기 이기에 차례의 그림들도

식재료가 그려져있는데

그림체가 정겨워서 더 즐겁게 책을 펼쳤어요~!!


 



엄마가 돌아가시고 요리사인 아빠와 둘이 살고 있는 시우.

먹고 싶은 음식만 먹으려다 보니

식감이 이상하거나 맛이 싫은 건 먹지 않는

편식하는 습관이 생겼답니다.

학교에서 잘한 일을 할 땐 파란 별을,

잘못했을 땐 빨간 별을 받는데,

시우는 편식으로 인해 늘 잔반을 남기다 보니

온통 빨간 별이 가득입니다.^^

한편, 호주 출장을 다녀 온 아빠의 가방에서 발견한

노란색 가루.

아무 맛도 나지 않지만 노란색에 달콤하고 고소한 냄새가 나는

마법의 가루였어요.

음식을 먹을 때 뿌리면 특별한 맛이 된다는 신기한 가루로 인해

시우의 급식은 신세계가 펼쳐집니다^^


 



먹기 싫은 음식들도 시우가 생각했던 음식의 맛으로 바뀌게 해주는

정말 신기한 마법의 가루였어요.

고등어는 불고기로, 파프리카는 소세지로...

치킨버거, 갈비찜, 돈까스, 짜장면 등등..

어떤 음식이라도 시우가 생각한 맛으로 짠~ 변한답니다.

시우는 더이상 급식을 남기는 아이가 아니었어요.

친구들의 의아함과 함께 칭찬의 파란별도 점점 늘어났지요.

그런데 어느날, 시우에게 이상한 변화가 생겼어요.

정수기의 물 맛이 비릿하고

좋아하는 음식의 맛도 느낄 수 없게 되버린거죠.

시우에게 무슨일이 일어난걸까요?

정말 시우의 생각대로 마녀의 저주에 걸린걸까요?

마법 가루의 부작용을 벗어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일까요?

과연 시우는 마법 가루 없이도 편식하는 습관을 고칠 수 있을까요?

이야기가 진행되면 될 수록 호기심이 생겨

끝까지 책을 손에서 놓지 못하던 재밌는 책이었답니다.

마법의 가루는 시우에게 저주일지 선물일지,

남은 이야기는 책으로 만나보길 바래요~^^

별숲 마법 가루를 찾아라 였습니다.

- 본 리뷰는 도서협찬을 받고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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