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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크래프트 : 엔더 드래곤 길들이기 ㅣ 마인크래프트 공식 스토리북
니키 드레이든 지음, 윤여림 옮김 / 제제의숲 / 2022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제제의 숲에서 출간 된 마인크래프트 공식 스토리북 아홉번째 이야기.
마인크래프트 : 엔더 드래곤 길들이기 입니다.
마인크래프트 공식 어린이 소설 시리즈로 전 세계 아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 책은 탄탄한 스토리 구성으로 믿고 볼 수 있는 스토리북이랍니다~!^^
300페이지 정도의 볼륨으로 두께가 있지만 소재가 소재니만큼 단숨에 읽히는
흡입력이 있는 책이기도 합니다.
마인크래프트 제작사인 MOJANG과 세계적 작가들이 손잡은 초특급 어드벤처 시리즈라 이번에 출간 된 엔더 드래곤 길들이기 역시 기대보다도 더 흥미진진했답니다.
끝판왕이라 할 수 있는 엔더 드래곤을 소재로 하는 이번 이야기는 우연히 발견한 수상한 알에서 엔더 드래곤이 깨어난다는 설정이지요.
소설의 배경이 현실이 아닌 게임 속 세상에서 펼쳐지기에 게임을 즐겨 하는 아이들에게 무한한 상상력을 자극하기도 하고 더 즐거운 독서를 할 수 있게 했답니다.
이 책의 주인공인 제타는 시에나 듄스의 유일한 물약 제조사로 사람들 몰래 연습을 해야 합니다.
이 마을에서는 광산에서 테라 코타를 채굴하여 마을을 둘러싸는 안전한 벽을 쌓는 일을 중요시 하기에 물약 제조사를 인정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제타는 벽을 쌓는 일보다 공격에 보다 효과적인 물약을 만드는 것에 더 관심이 많기에 사람들의 눈을 피해 연습을 할 수 밖에 없었답니다.
우민의 습격을 받게 된 날 사람들이 쌓아 올린 벽은 무너지게 되고 제타는 투명화 물약을 사용하여 사람들을 구하려고 하지요.
우민을 물리치는데는 성공했지만 시장님이 상반신만 남기고 머리와 다리만 투명화가 되는 황당한 일이 벌어집니다. 마을에서 금지하는 물약 제조 또한 들키고 말았지요.
물약 만드는 걸 알게 된 아빠에 의해 제타는 더 이상 물약 제조를 못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메릴 고모가 물약 제조사였던 걸 알게 되지요.
보다 완벽한 물약 제조사가 되려는 제타는 아빠에게 말하지 않은 채 메릴 고모를 찾아가게 되고 고모가 집을 비운 사이 방 한 구석에서 알 하나를 발견하게 됩니다.
호기심 가득한 제타로 인해 알에 금이 가고 그 속에서 태어난 검은 생명체..!!
절대 용일리 없다는 제타의 생각을 보며 함께 긴장도 되고 웃음이 나기도 했답니다.
알에서 태어나 제타를 처음 만난 엔더드래곤과 왠지 위협적이지만 길들일수 있을 것 같은 느낌에 친구들과 함께 엔더드래곤을 길들여 시에나 듄스를 지키고자 하는 제타의 바램은 과연 실현될 수 있을까요?^^
엔더 드래곤을 길들인다는 흥미로운 소재와 끊임없는 도전으로 생각을 실현하려는 제타의 모습은 책을 읽는 내내 응원을 하게 했고 끝까지 궁금증을 가지고 읽을 수 있는 힘이 되었답니다^^
마인크래프트 게임을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누구나 잘 볼 수 있는,
게임을 하지 못하더라도 무리없이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책이었어요~!!
제제의 숲, 마인크래프트 : 엔더 드래곤 길들이기 였습니다.
- 본 리뷰는 도서협찬을 받고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