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로운 만화와 줄글이 함께 등장하기에
이해가 쉽고 재밌게 책을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고사성어를
익힐 수 있었답니다.
간단한 만화가 나오지만 전체적인 스토리가 연결되고
저학년 아이들이 좋아하는 똥, 방귀 등의 이야기가 주를 이루기에
깔깔 대며 책을 읽다 보면 어느 순간 고사성어 100개를 익히게 되는 재밌는 책이예요.
어른이 보면 유치할 수 있지만 저학년 아이들의 시선에선
이렇게 재밌는 책이 어딨나 싶거든요~^^
이심전심과 죽마고우를 배우면서
방귀 냄새를 통해 우린 통하는게 있는 친구이고
우린 어릴 적부터 방귀트며 지낸 친구라는 이야기가 재밌었어요.
외계인이 방귀 에너지를 얻기 위해 펭덩이를 납치하려는 이야기 또한 재밌었답니다^^
전체적인 줄거리는 있지만 마음에 드는 주제를 찾아 보거나
아무 페이지나 마음 내키는 대로 펼쳐 보더라도
위트 있는 이야기들에 어색하지 않게 책을 볼 수 있었고
쉬는 타임에 조금씩만 봐도 배울 수 있는 고사성어가 많은 점도 좋았어요.
사실 이 책을 보기 전까진 초등학생 아이들이 방귀 이야기를 이렇게 까지 좋아할 줄 몰랐었는데
이 책을 본 후 아이들은 생각보다 방귀 이야기를 좋아한다는 걸 알았답니다. ㅋㅋㅋ
좋아하는 소재일수록 재밌고 기억에 남기에 관련 고사성어의 기억도 오래 남는 것 같아요^^
깔깔깔 웃다 보면 어휘력, 지혜, 교훈 까지 익히는 저학년을 위한 고사성어 책!!!
글송이의 소문난 국어 세번째 이야기.
웃다보면 알게 되는 저학년 고사성어 였습니다.^^
- 본 리뷰는 도서협찬을 받고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