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박또박 말할래 나도 이제 초등학생 17
백나영 지음, 홍지연 그림 / 리틀씨앤톡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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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씨앤톡 나도 이제 초등학생 시리즈 17번째 이야기.

또박또박 말할래 입니다.

이 시리즈는 초등 1학년인 저희 아이가 무척 좋아하는 시리즈예요~!

저학년 아이들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학습 동화 시리즈이기에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 너무 많지요^^

아이들이 평소 학교 생활을 하면서 느끼고 생각했던 것들을

또래 친구의 이야기를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고 배울 수 있는 책입니다.

초등학교 저학년 연계도서이기도 한 이 책은

아이들이 학교에서 한 번 쯤은 생각하거나 겪었음직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서 더 깊이 빠져들 수 있었답니다.

1학년 아이들은 특히나 또래 친구의 이야기를

자신의 이야기와 동일시하는 경향이 있기에 책을 보면서

행동의 옳고 그름을 배우고 해결 방안 또한 배울 수 있어 도움이 된답니다.


 


이번 이야기 역시 자신의 생각을 용기있게 말하지 못하는

마음이 여린 민아의 이야기로

자신의 감정을 알아차리고, 필요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표현할 수 있는 용기에 대한 동화 였어요.

하고 싶고, 해야 하는 말이 있지만

누가 볼까봐 수줍은 마음에 자신있게 말하지 못하는 경험은

많은 아이들이 겪었을거예요.

이야기의 주인공인 민아도 말을 못하거나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여

웅얼이라고 놀림을 받곤 했지요.

실수로 줄넘기를 안 가져왔을 때도,

화장실에 가고 실을 때도,

새로 산 색연필을 친구가 마음대로 사용할 때도,

선생님의 심부름을 갔을 때도

민아는 제대로 말을 하지 못해 속이 상한답니다.

마음은 그게 아닌데 웅얼거리는 자신이 답답하기만 하지요.




그런 민아에게 준우는 거꾸로 비법을 알려주기 되고

장난꾸러기 재석이를 보며

마음을 진정시키는 방법을 찾게 되지요.

처음부터 이 방법들을 적용하기엔 물론 쉽지가 않았답니다^^

책의 후반에서는 민아에게 펼쳐진

여려 계기들을 통해 마음을 가다듬고 용기를 내어

생각을 표현하는 이야기들이 이어진답니다.

민아의 이야기를 함께 따라가면서

거꾸로 비법과 마음을 진정시키는 또 다른 방법이 뭔지 찾아보고

함께 용기내어 또박또박 말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어 좋았답니다^^



 


책의 중간중간에 구성된 같이 생각해요를 통해

내 모습을 점검해 볼 수 있었고

감정을 살펴보고 또박또박 말나는 비법 등을

따로 설명하고 있어 도움이 되었답니다.

마지막에 나온 내용의 이해를 돕는 오엑스 퀴즈도 재밌었지요~^^

이 책을 보면서 아이가 많이 공감을 했는지

고개를 종종 끄덕거리면서 읽었어요.

천천히 마음을 가라앉히고 또박또박 말해야 함을 이해하고

민아처럼 나 역시 또박또박 차분히 말할 수 있다는

용기를 낼 수 있게 응원해 주는 책이었어요~^^

쿵쿵거리는 마음을 진정시키고 또박또박 말 할 수 있는 비법이 담긴 책!

리틀씨앤톡또박또박 말할래 였습니다.

- 본 리뷰는 도서협찬을 받고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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