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이야기의 제목처럼 강적을 만나게 된 프레디.
능력을 쓰지 않을 뿐이지 로봇인 최고하고 생각하는 프레디는
전학생 이파를 만나면서
로봇이 인간보다 낫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대결을 벌이게 됩니다.
못하는게 없는 이파와 프로그래밍이 잘 된 로봇 프레디.
이들 사이의 대결을 보는 내내
흥미로운면서 손에 땀을 쥐게 했지요.
사람은 사람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을,
로봇은 로봇으로 할 수 있는 일을 했지만
그 결과가 달라서 마음이 아프기도, 안타깝기도 했어요.
또, 사람과 로봇의 대결을 보면서
각기 다른 성향을 가진 요즘의 아이들이
각자의 이유로 문제가 생겼을 때 조금 더 튀는 성향의 아이가
개성과 성향을 떠나 별난 아이 취급 받는 현실의 모습이 보이는 것 같아
어딘가 씁쓸한 마음이 들기도 했어요.
이건, 어른 독자의 시점에서 느낀 부분이고
아이들은 그저 재밌다고 깔깔 웃으면서 보더라구요~^^
로봇이 어떻게 수영장에 들어갈 수 있지?
정도의 생각만으로 즐겁게 책을 읽는 모습이 오히려 보기 좋았답니다^^
책 속에서 일어나는 프레디의 행동을 보면서
아이들은 평소 할 수 없는 행동들을 보며 대리만족을 느끼기도 하고
말썽을 피우는 모습에 (어른의 시점)
무사히 넘어가길 응원하는 모습들을 보이기도 했지요^^
과연, 로봇 프레디와 사람 이파의 승부는 어떻게 될까요?^^
그 과정과 함께 두 아이가 어우려져
서로 신뢰를 쌓게 되는 과정까지 흥미롭게 볼 수 있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