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생활 나라면 어떻게 할까? - 도덕지능이 높은 아이로 자라는 초등인성수업 1
박형빈 지음 / 한언출판사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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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언에서 출간된 초등인성수업 시리즈 첫번째.

학교생활 나라면 어떻게 할까? 입니다.

초등학교 시절은 대부분의 성격 형성이 완성되는 시기이기에

인성 교육은 더 없이 중요하답니다.

공부를 우선시 하는 분위기 속에 아이들 끼리

우정을 나누고 사회성을 제대로 키우기도 어려운 현실에서

인성교육의 중요성은 더욱 두각되고 있지요.

하지만 인성이라는 것이...

사람마다 도덕적 기준도 다르고 생각들이 다 다르기에

어떻게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바른 인성을 갖추게 교육해야 하는지에 대해선

고민이 되는 부분입니다.

아이들이 자라면서 많은 경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성격으로 형성되야 하는 것이기에

인성 교육 또한 충분한 생각과 연습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야 하는 것 같아요.






이 책은 아이들이 학교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일상 및 사건들에 대해

책을 읽으며 함께 경험하고

나라면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깊은 생각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어요.

또 책을 통해 조금 멀어진 시선에서 상황을 보기에

각각의 입장에 대해

객관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줍니다.

영서가 학교 생활을 하며 겪게 되는

23가지의 에피소드를 통해

나는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해 생각을 하고

친구들, 또는 부모님과 함께 생각을 나누며

현명하고 바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연습을 할 수 있는 인성교육에 유용한 책이었지요^^



이 책에 실린 아이들의 생활 모습은

실제 사례를 각색했다고 해요.

그래서인지 현재 아이들의 모습과 생각들을

그대로 담은 듯 했고

그런 아이를 대하는 부모의 모습,

그리고 아이들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은 교사의

어른으로서의 판단 모습 등

현실에서 아이들이 겪을 수 있는 상황들을

고스란히 담겨 있어

각 상황에 대한 대처법에 대해 미리 생각을 할 수 있었어요.

이를 통해 아이의 속상할 수 있는 마음을

어루만져주고

함께 잘못된 생각에 빠지지 않도록

단단한 마음, 좋은 생각. 바른 인성의 길로

이끌어 줄 수 있는 크나큰 기회가 되었답니다.^^

아이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려면

나를 돋보이게 하는 SNS활동을 해야 하는 부담과

아이를 잘 되게 하기 위해 마음이 맞지 않는 학부모와

잘 지내야 노력해야 하는 부모님.

그리고 아이의 상처와는 상관없이

자기 마음대로 자비롭게 넘어갈 수 있는 문제로

처리하는 선생님의 모습까지

다양한 상황에서의 각자의 입장을 입체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어

유익했어요.

각 에피소드 마다

책을 읽는 어른들에게 어떻게 교육을 해야 할지

꼬집어 주는 부분에서도

인성 교육의 방향을 잡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어요.

이 책은 초등학생 뿐만 아니라,

아이를 양육하는 학부모, 그리고 교사들까지

모두 함께 읽으면 더 유익하겠다는 생각이 드는

알찬 책이었습니다.

좋은 생각, 좋은 말, 좋은 행동으로

학교, 가정, 사회에서 친구들과 좋은 관계를 맺도록 도와주는 책

한언초등인성수업 1.

학교생활 나라면 어떻게 할까? 였습니다.

- 본 리뷰는 도서협찬을 받고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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