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깡통 탐정단의 비밀 수첩 행복한 책꽂이 22
신지은 지음, 윤정미 그림 / 키다리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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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다리에서 출간된 행복한 책꽂이 스물두번째 이야기

빈 깡통 탐정단의 비밀 수첩 입니다.

처음 책을 보았을 때 부터 아이의 호기심은 폭발했답니다~^^

외계인이 우주선을 타고 내려오는 모습과 이를 지켜 보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과연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냈지요~!!

 

 

 

                  

                                    

키다리행복한 책꽂이

초등학생을 위한 책 읽기 시리즈로 다양한 주제를 통해 깊이 있는 감동을 전한다고 해요.

빈 깡통 탐정단의 비밀 수첩

초등 저학년 아이들을 위한 동화로 100페이지 정도의 볼륨에

큼직한 글자 크기로 부담없이 읽을 수 있었답니다.

차례를 찬찬히 훑어 본 후 책을 읽었는데,소제목이 많더라구요~!!!

그만큼 아이들이 책을 나눠 읽을 수도 있어서 좋은 것 같았어요.

1학년인 저희 아이는 글밥이 제법 있는 책도 잘 보기에 한 번에 쭉~ 읽을 수 있었답니다.

                                                                  

이 책은 주인공인 현빈이의 시점에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현빈이는 학교 친구 채빈, 성빈과 함께 탐정단을 만들어 활동하고 있어요~!

채빈이의 방귀사건 범인을 잡은 사건으로 인해 결성된 탐정단이랍니다^^

조금이라도 수상한 일이 있으면 수첩에 적어가는 아이들을 보며

반 친구들은 '빈탐'이라고 부르고 있지요.

왜 빈탐인지 짐작이 가시나요???ㅎㅎ

                                 

어느날 현빈이의 동생 통통이가 태어났어요.

힘찬 발차기를 하던 동생이지만 어딘가 수상하기만 합니다.

발차기를 하고 방긋 웃는 아기들이 있는 신생아실이 아닌

사이보그 간호사가 있는 이른둥이실에 있지요.

작고 쭈글하고 온몸이 빨간, 가슴에는 주렁주렁 달린 호스와 링거를 단채

작은 요새 안에 누워 있는 통통이를 보니 이상하기만 합니다.

빈탐 친구들은 지구에 숨어 사는 외계인일거라 말하지만 현빈이는 왠지 인정할 수가 없지요.

하지만 한편으론 혹시 정말 외계인이 아닐까 하는 마음에

얼른 엄마에게 증거를 찾아서 알려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때 부터 시작된 현빈이의 단서 찾기!!!!

내 동생이 외계인일 수도 있다는 단서와 내 동생이 맞을거라는 단서들이 포착되지요.

현빈이의 비밀 수첩에는 어떤 내용들이 담겨 있을까요?

이른둥이 동생에 대한 호기심과 걱정은 어떤 단서로 나타날까요?                                    

이 책을 읽는 내내 동생을 기다리던 현빈이의 마음과

가족들의 반응, 이른둥이 아이들이 건강해지기를 기다리는

마음들이 함께 전해지는 것 같았어요.

이른둥이 동생을 만난 후 내 동생이 아닐거라는 생각을 하는 현빈이와

반대로 동생을 살펴 보면서 애정을 느끼게 된 현빈이의 모습까지

모든 감정이 그대로 느껴지기에 뭉클한 마음이 들기도 했어요.

내 동생이 외계인일지도 모른다는 상상으로 증거를 찾아 나선 현빈이의 생생한 이야기를

흥미롭게 함께 볼 수 있었던

키다리빈 깡통 탐정단의 비밀 수첩 이었습니다.

- 본 리뷰는 도서협찬을 받고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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