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들링 3 - 오직 하나 엔들링 3
캐서린 애플게이트 지음, 서현정 옮김 / 가람어린이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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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베리 상 수상자 캐서린 애플게이트가 그려 낸 판타지 세상!

가람어린이엔들링 ENDLING 마지막 이야기!!

엔들링3 오직하나.

너무나 기다렸던 어린이 판타지 소설 엔들링3~~

마법같은 판타지 세상 속 이야기와 빅스와 친구들의 모험 이야기는

1권 마지막 하나, 2권 첫 번째, 3권 오직 하나

이렇게 총 3권의 이야기로 완결이 납니다.

그래서 마지막 세 번째 이야기가 더욱 기다려지고

궁금했어요~!!

어린이 판타지 소설이지만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빠른 전개 속도,

탄탄한 구성으로 어른인 제가 봐도 너무 재밌더라구요~^^

초등학생 아이들이 볼 수 있는 판타지 소설이기에

오히려 접근성이 좋아 아이와 함께 빠져들며 보았던 책입니다^^

1권, 2권은 500페이지 정도의 두툼한 불량이었지만

마지막 3권은 400페이지가 되지 않아

부담이 없으면서도 벌써 끝나는 이야기에 아쉬움이 가득했지요.





 

인간이 아닌 동물의 모습을 한 판타지 세상 속의 여러 종족들의

시점에서 펼쳐지는 엔들링은

멸종 위기를 맞은 동물의 모습을 보며 현실 세계에서 가져야 할

마음과 행동까지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했어요.

엔들링에서는 마지막 하나가 되지 않기 위한 빅스의 노력과

점차 성장하는 모습, 두려움을 떨쳐 내고 용기를 내는 모습까지

옆에서 그들을 지켜보듯 응원을 하게 만드는 책이랍니다.

이야기의 시작과 친구들과의 만남과 관계, 희망에 관한 이야기를 전한 1부,

흥미진진한 전개와 서로를 위해 목숨을 거는 무리의 모습과 끈끈한 우정을 전한 2부,

희망을 찾아 끊임없이 나아가며 두려움마저 떨쳐 낼 용기를 이야기한 3부.

빅스와 친구들의 모험은 책을 읽는 아이들로 하여금

아무리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두려움을 이겨 내고 용기를 가지며

내 곁에 있는 친구들을 믿고 서로 의지할 수 있는 마음을

심어주는 깊은 울림이 있었어요.

엔들링은 풍부한 판타지 요소로

아이들이 충분히 상상을 하는 매개체가 되었답니다.

네다라 영주가 된 인간 친구 카라.

전쟁을 막기 위해 여섯 종족 중 가장 속을 알 수 없는 나티테를 만나러 특사로 가게 된 빅스와 렌조, 토블.

물 속에 사는 나티테 종족의 파비온느 여왕을 만나는 여정은

아무리 공기 방울이 감싸 준다고 해도 쉬운 일이 아니었어요.

3권의 초반부터 전쟁에 대한 긴장감과 새로운 모험의 시작,

그리고 그들이 느끼는 감정까지

상상하면 할 수록 머릿 속에 가득한 네다라 제국의 모습이 펼쳐지는 것 같았어요.

전쟁의 도움을 청하기 위한 워빅들의 만남과 워빅, 랍티톤, 레글러가 연합하는 모습도 인상적었어요.

책 속의 전쟁과 그들이 행군 및 목숨을 잃어가는 부분,

작전을 세우고 나아가는 모습들에서

그들의 감정들이 세세하게 전달되어 함께 긴장을 하며 책을 보았어요.

이 모든 난관을 이겨내고 네다라 제국의 평화라는 꿈을 이룰 수 있을까요?



1권에서 3권까지 흡입력있는 이야기로 빠르게 달려 오면서

작고 겁 많은 무리의 막내에서 엔들링이 되지 않기 위한 빅스의 노력이 세상을 구하고 평화를 이루는 용기를 내기 까지

성장하는 모습을 처음부터 지켜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책을 다 본 후 웅장함과 감동, 깊은 울림이 남아 보다 감동적이었답니다.

두려움을 느끼지 않는 건 불가능해.

그렇지만 두려움을 느끼지 않아야만 용감한게 아니야.

두려움에 떨면서도 해야 할 일을 하는게 진짜 용기야

-엔들링3

- 본 리뷰는 도서협찬을 받고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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