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집은 잡아졌지만 목소리는 여전히 큰 엄마와
작아진 엄마를 다시 되찾기 위한 앵앵이.
서로를 위해 고양이와 맞서는 모습은
흥미로우면서도
앵앵이와 엄마의 애정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었어요.
앵앵이는 엄마를 무사히 구출 할 수 있을까요?^^
"엄마 미워!"를 외쳐 엄마를 작아지게 만든 앵앵이는
어떤 마음으로 엄마를 구하려는걸까요?
앵앵이와 엄마의 모습은
고집을 부리는 아이와 아이에게 나쁜 것을 가리고
좋은 것을 주고 싶은 엄마와의 갈등을
여실히 보여주는 것 같았어요.
이 책을 읽은 아이들도 앵앵이와 같은 마음인적이 있었겠죠?^^
저희 아이는 따로 말은 안했지만
씨익 웃으면서 공감하더라구요 ㅋㅋㅋㅋ
말하지 않아도 알겠더라는....ㅋㅋㅋㅋ
아이들이 한 번씩 상상했던 엄마 미워 이후의 일들이
이 책에서 여실히 보여주었기에
좀 더 서로를 이해하는 마음이 싹트지 않을까 싶어요^^
노루궁뎅이의 고양이가 물어 간 엄마 였습니다.
- 본 리뷰는 도서협찬을 받고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