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곤하개 11
홍끼 지음 / 비아북 / 2021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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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북에서 출간된 노곤하개 11권입니다~^^

노곤하개 11권은 노곤하개 시리즈의 마지막!!

파이널 시즌 중에서도 가장 마지막인 마지막화가 실려 있지요.


구들 셋, 냥이 셋, 그리고 집사

우리들의 끝나지 않은 이야기

노곤하개를 종이책으로 만난 후 웹툰을 정주행한 아이들은

웹툰과 종이책의 다른 매력에 푹 빠져서

11권도 종이책으로 만나보았답니다~^^

멍냥이와 집사의 라이프가 궁금하여 정주행 했지만

역시 종이책이 좋은가보더라구요~^^

한 컷 한 컷 웃음과 따스함이 묻어나는 노곤하개 파이널 시즌 11권~!



 

세 마리의 멍멍이와 세 마리의 냥이를 모시고 사는

집사 홍끼님은 멍냥이들과의 생활을

독자들에게 그대로 전달하고 있었어요~!!!

멍냥이들을 키우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기에

홍끼님의 노곤하개를 보며

멍냥이들의 모습을 함께 지켜보고 응원하는

랜선 집사가 되었답니다^^

11권에서도 사랑스러운 멍냥이들의

파란만장한 제주도 생활이야기가 이어집니다.

멍멍이는 노곤하개, 집사는 고생하개!

덩치가 있는 건강체, 개성 강한 재구, 홍구, 말랑구와

까다롭지만 사랑스러움을 무한 장착한 줍줍이, 욘두, 매미의

일상 이야기는

독자들은 재밌고 멍냥이들이 귀엽지만

홍끼님은 너무 힘드실 것 같았어요 ㅎㅎㅎ

멍냥이들의 생활 습관을 다 맞춰 주시려 하시고

단식 투쟁, 약 거부 사건, 매미 실종, 산책 사건 등등

하나 하나의 일상에서

멍냥이들을 얼마나 위하고 있는지 다 느껴지더라구요..



 


멍냥이지만 동물이 아닌 사람 같은 행동에

이 이야기가 정말 사실일까? 싶기도 했는데

실제 현장 사진을 함께 실어 두었기에

진짜구나~! 할 수 있었어요 ㅎㅎㅎ

멍냥이들의 제주라이프를

흥미롭게 구성하고 그림으로 너무나도 실감나게 표현했기에

멍냥이들의 표정과 행동만으로도

그들의 생각이 느껴지는 것 같았어요.

홍끼님이 그만큼 잘 표현해두었기에 랜선 집사는

그저 배를 잡고 깔깔 웃으면 되지요~^^

어쩜 그리 위트있고 섬세하게 표현했는지,..

정말 멍냥이들을 사랑하지 않으면 알 수 없는 마음들까지

고스란히 전달이 되어

책을 통해 그 온기가 그대로 전해지는 것 같았어요~!



 

이렇게 사랑스러운 모습을 이제 더이상 볼 수 없다는게

너무나도 아쉬운...

마지막화...^^

정말? 정말 이게 끝이라고???

몇 번을 다시 봐도 마지막화...ㅠ

이제 노견이 된 홍구가 병원에서 검사를 했던 이야기는

언젠가는 집사 곁을 떠날 수 있는

반려 동물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

마음이 아팠어요.

수술 후에도 보이는 홍구의 개고집에

다시 웃을 수 있었지만요~^^

정말 찰떡같은 홍끼님의 구성에 매번 놀란답니다.

독자들을 들었다 놨다~ ^_^*



책의 중간중간 소개 된 수의사 꿀팁도 도움이 되었고

반려 동물을 키울 때의 마음가짐을

한 번 더 생각해 볼 수 있었어요.

파이널 시즌이라 그런지

11권에는 노곤하개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또 재밌게 담아두었어요 ㅎㅎㅎ

항상 궁금했던 멍냥이들의 이야기가

어떻게 그려지는지를 알 수 있었답니다.

본 편도 재밌었지만, 전 이 부분도 좋더라구요~^^

왠지 홍끼님과 좀 더 가까워진 기분이 들었어요.

그래서 멍냥이들을 실제로 보지는 못했지만

꼭 이웃집 멍냥이 같다는....ㅎㅎ



이 책을 보면서 아이들과 어른들의 마음에도 랜선 집사로서의

따스함을 느낄 수 있었고

멍냥이들의 생활을 재밌고 가깝게 볼 수 있어 즐거웠어요.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기에

어떤 마음으로 어떤 현실적인 준비가 된 후에서야

집사가 될 수 있는지도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었어요.

파이널 시즌이라 너무 아쉽고

멍냥이들의 생활이 궁금할 것 같아서..

책을 덮은 후에도 뭔가 마음이 가라앉지를 않네요^^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힐링이 되는 따뜻한 만화

멍멍이는 노곤하개, 집사는 고생하개!

파이널시즌 마지막화 노곤하개 11권 이었습니다^^

- 본 리뷰는 도서협찬을 받고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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