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롭히려고 한 건 아니야! 나도 이제 초등학생 15
김영숙 지음, 정경아 그림 / 리틀씨앤톡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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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해지고 싶으면 좋은 행동으로 표현해요



리틀 씨앤톡 나도 이제 초등학생 시리즈 15번째 이야기가 나왔어요~~^^

괴롭히려고 한 건 아니야! 입니다.

나도 이제 초등학생 시리즈는 저학년 아이들의 고민을 해결해 주는 학습 동화로

또래 친구들의 이야기와 학교 생활의 비법이 담겨 있는 책이랍니다~!

이미 아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시리즈라

아이들이 제목만 보고도 고르는 책인 것 같아요~^^

나도 이제 초등학생 시리즈 도서들은

초등학교 저학년 교과연계 도서이기에 동화로 익힌 학교 생활의이야기를

교과 학습시 연관지어 생각할 수 있기에 많은 도움이 된답니다.

또 저학년 아이들의 심리를 너무 잘 표현하고 있기에

학교 생활에 대한 이야기에 공감을 하고 적응을 하는데도 도움이 되는 책이예요~!


리틀 씨앤톡괴롭히려고 한 건 아니야!

친구와 친해지고 싶을 때 놀리기 보다는 긍정적이고 좋은 행동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동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아이들에게 전달하고 있어요.

친구의 마음을 이해하는 것에서 좋은 행동으로 다가가는 것 까지

아이가 공감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지요.

​​



 

괴롭히려고 한 건 아니야

1학년 같은 반 짝꿍이자 놀리기 짝꿍이기도 한 니은이와 준이가 등장합니다.

니은이는 자신의 이름 때문에 놀림 받은 적이 있었지만

"남의이름으로 놀리는 건 비겁한 짓이야! 내가 네 이름으로 놀리면 좋아?"(P8)

라고 당당히 외치는 당찬 아이입니다^^

니은이는 늘 장난을 치는 준이가 재밌었고

준이가 다른 친구들에게 장난을 칠 때 마다 깔깔 웃으며 호응을 해 줍니다.

그러다 함께 친구를 놀리고 장난을 치는 짝꿍이 되지요.

니은이 역시 친구들을 놀래키고 몰래 속이는 장난을 치며

재밌어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빈 그네가 없다는 이유로

홀로 그네를 타고 있던 서우의 그네를 힘껏 밀며 장난을 치게 됩니다.

서우는 무섭다고 하지말라며 겁에 질린 채 소리쳤지만

준이와 니은이는 뭐가 무섭냐며 계속 그네를 세게 밀지요.

결국 그네에서 떨어지면서 무릎을 다치게 된 서우.

니은이만 남겨두고 준이는 이미 도망친 뒤였답니다.

선생님께 불려가고, 엄마에게 야단을 맞으면서 억울한 니은이.

같이 장난을 치고 혼자 도망간 준이가 야속하지만

선생님께 쉽게 말하지 못하고 망설이고 있죠.

친구를 놀리고 장난을 치던 니은이에게도 선뜻 준이 이름을 말하지 못할

이유가 있었답니다.

다른 친구들에게 심한 장난을 치고 놀리기만 하던 니은이는

어떻게 친구를 사귀는 방법을 배우게 될까요?

니은이의 답답함과 억울함, 친구를 다치게 한 미안함은

어떻게 하나씩 풀어 갈 수 있을지 책을 보면서 해결 비법을 찾아 보시길 바래요^^


이 책에서는 친구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와

자신의 행동에 대한 책임,

친구가 싫어하거나 하지 말라고 하는 행동에 대해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를

니은이의 상황을 통해 자연스럽게 알려 주었어요.

아직 마음이 자라는 아이들이기에 친구를 사귀는 방법을 몰라

실수를 할 수도 있지만

이 책을 보면서 배워 나갈 수 있기에 유익한 동화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동화 중간중간에 아이들에게 알려주는 친구를 대하는 방법들과

함께 생각하는 코너들을 통해 아이들과 함께 생각을 나누며

보다 깊이 있는 독후활동을 할 수 있었고

책을 다 읽고 나면 마지막에 수록된 O.X퀴즈를 풀며

다시 한 번 책을 통해 알게 된 부분을 확인할 수 있어 좋았답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교실에서 일어날 만한, 또는 아이가 할 수 있음직한 일을

입체적인 심리변화를 공감하며 볼 수 있었던 재미있는 책이었어요~!

리틀 씨앤톡 나도 이제 초등학생 시리즈 15번째 이야기

괴롭히려고 한 건 아니야! 였습니다.

- 본 리뷰는 도서협찬을 받고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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