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당하게 나답게 그림책 2 : 무엇이든 될 수 있어 당당하게 나답게 그림책 2
이꼴 지음, 황정원 그림, 초등젠더교육연구회 아웃박스 감수 / 다산어린이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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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하게 나답게 그림책 시리즈 중 하나인 무엇이든 될 수 있어 입니다.

이 책은 여자답게, 남자답게가 아닌 우리아이가 나답게 살 수 있는

처음 만나는 성평등 영유아 전집이 아닐까 싶어요^^

성평등 교육이라고 말로만 해서는 아이들이 잘 받아들이기가 힘든데

이 책은 따뜻하고 아름다운, 자연스러운 동화를 이용하여

아이들에게 성평등 인식을 조금씩 스며들게 하기에 마음에 드는 책입니다.

 



 

 

이 책에서는 딱 남자는 이거! 여자는 이거! 이런 이야기를 하지 않습니다.

당당하게 나답게 그림책 2권인 무엇이든 될 수 있어의 이야기 역시

일반 그림책의 내용이지만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직업에 대한 성평등 의식을

자리잡도록 이끌어 주고 있는 의미 있는 책이었어요.

 

성교육 전문가 손경이 선생님의 추천이 있었던 책인만큼

책의 내용에 대한 신뢰를 가지고 아이들과 함께 볼 수 있었답니다.

 



 

누나와 남동생, 남매가 이 책의 주인공이네요^^

더 놀고 싶은데 벌써 잘 시간임에 많이 아쉬워하는 아이들..

꿈 속에서 더 재밌게 놀 수 있다는 누나의 말대로

두 아이는 날으는 이불을 타고 여러 직업을 가져 보게 됩니다.

 

농부, 소방관, 간호사, 과학자, 변호사, 축구선수, 발레 무용수,

플로리스트, 건축가, 유치원선생님, 비행기 조종사..

아이들이 꿈 속에서 경험하는 다양한 직업들은 현재 남자가 여자의 대표직업 처럼

여겨지는 직업군들이라 인상적이었어요.

 

각 직업을 가져 보는 아이들의 이야기는 어색하지 않게 진행되며

어느 직업 하나라도 이건 남자라서, 이건 여자라서가 아닌

두 아이 모두 관련 복장을 하고 해당 일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남자 여자가 아닌 내가 원하는 꿈이라면 누구라도 할 수 있구나를 알려줄 수 있는

책이었어요.

 

이 책을 읽고 아이들과 독후활동으로 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고

남자, 여자로 차별하는게 아닌 내가 하고 싶은 일을

당당하고 나답게! 자신있게 할 수 있어야 함에 대해 한 번 더 

되짚어 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또 책의 후반에 있는 같이 생각해요의 가이드를 보며

아이들에게 어떻게 성평등교육을 해야 할지에 대한 조언도 인상적이었던

당당하게 나답게 그림책 2권 무엇이든 될 수 있어 였습니다.

 

 

 

 

- 본 리뷰는 도서협찬을 받고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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