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총 9장까지 나누어 사랑, 사업, 교제, 정치, 사회, 과학 등 모든 분야를
아우르는 삶의 지침서입니다.
편지 글이라 그런지 1~2페이지 정도의 적당한 길이의 글로 지루하지 않았으며 아버지가 아들에게 건네는 사랑이 묻어나는 글들이라 책을 읽는 내내 마음이 따뜻했어요.
잔소리나 나무라는 점 없이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이야기들은 아버지의 인생 경험을 토대로 내 아이가 인성 바른 아이로 잘 자라기를 기원하는 마음이 느껴졌어요.
그리고 아들을 바르게 교육하고자 하는 아버지의 교육관과 가치가 고스란히 드러나고 있어 책을 읽는 저에게 조차 인성수양을 할 수 있는 의미있는 책이었어요.
아들에게 독서를 강조하고 독서방법을 알려 주는 부분에서
현재의 우리 부모들의 모습이 겹쳐보이기도 했답니다.
모든 이야기를 아이에게 꼭 들려주고 싶지만, 그 중 어떤 친구를 사귈 것인지에 대한 조언은 특히 지금 친구들 사이에서 사람 보는 눈을 기르는 연습, 관계의 연습을 하고 있는 성장하는 시기의 아이에게도 바로 도움을 줄 수 있는 글귀라 특히 인상적이었답니다.
이 책에서 말하고 있는 삶에 대한 지침들은 어느 하나 빠뜨릴 것이 없이 주옥같았고 아이에게 책을 바로 건네기 보다는 성장하는 동안 아이에게 한 번씩 편지글로 옮겨 읽히게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현재 성인인 나에게도, 또 아들에게 들려 주기에도 깊은 의미가 느껴지는 소중한 한 권의 책.
아이템하우스의 아들아 세상의 중심에 너 홀로 서라 였습니다.
- 본 리뷰는 도서협찬을 받고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