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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크래프트 : 좀비 섬의 생존자 ㅣ 마인크래프트 공식 스토리북
맥스 브룩스 지음, 윤여림 옮김 / 제제의숲 / 2021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제제의 숲에서 출간 된 마인크래프트 공식 스토리북~!
그 8번째 이야기, 마인크래프트 : 좀비 섬의 생존자 입니다.
이 책은 첫번째 이야기인 좀비 섬의 비밀의 후속편으로 나왔는데 출간 시기의 텀이 있다 보니 처음부터 다시 책을 읽었답니다.
350페이지 정도의 볼륨인 책 두 권을 쭈욱 읽어도 질리지 않을만큼 흥미진진한 스토리에 몰입감이 대단했답니다.
마인크래프트 공식 스토리북 답게, 마인크래프트 제작사인 MOJANG과 세계적 작가들이 손잡은 초특급 어드벤처 시리즈이기에 이미 많은 유저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흥미로운 이야기 전개와 환상적이고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로 그 명성을 자랑하고 있는 책이었어요.
세계적인 밀리언셀러 작가인 맥스 브룩스의 작품인 이 책은 마인크래프트 게임을 스토리화한 작품으로 마인크래프트 게임 속 세상에서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서머와 가이와 함께 환상적인 게임 속 세상을 모험할 수 있었어요.
무려 350페이지 정도의 볼륨에 후속편이에 읽어야 할 분량은 상당했지만,
판타지 소설을 좋아하거나 마인트래프트를 즐겨하는 아이들이라면 이야기의 흐름에 흠뻑 빠져들어 순식간에 다 읽을 수 있었어요.
지금껏 읽은 시리즈 중에 마인크래프트 게임 속의 이야기에 가장 가깝게 풀어 놓은 책이 아닐까 싶어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일 뿐입니다^^)
좀비 섬에서 혼자 살아 고군분투하던 가이. 자신도 모르게 흘러 들어 간 새로운 세계를 탐험하며 이 세계엔 혼자 뿐인 줄 알았으나 또다른 생존자 서머를 만나게 됩니다.
새로운 곳에서 나무, 개, 토끼, 양, 늑대 등을 발견하고는 조심스럽게 다가가거나 기뻐하는 모습을 보며 오랜 시간동안 홀로 지냈던 가이의 모습이 상상이 됐어요.
그리고 만난 어떤 여자아이.. 환상인지 착각인지 의아해 할만큼 믿을 수 없어 하지요.
서로 이름이 없었던 아이들은 남자라는 뜻의 영어 단어 '가이', 여름이라는 뜻의 '서머'라고 이름을 지어주고는 함께 모험을 하게 됩니다.
새로운 세계에서 스스로 모습을 비춰보거나 이름을 불러 줄 일이 없었기에 남자아이인지, 머리가 길기에 여자인건가 하는 등의 생각들이 흥미로웠어요.
새로운 친구를 만났다는 생각에 너무 반가워서 다가가는 가이와 불과 몇 분 전에 만났기에 우리는 친구가 아니라고 철벽을 치는 서머의 모습을 보며 친구 사이에서 나와 친구가 생각하는 심리적 거리가 다를 수 있음을 자연스레 볼 수 있었답니다.
모험을 통해 가이와 서머가 서로에게 친구가 되는 모습들과 책 속에서 세상의 변화가 온 후의 모험이야기들을 보며 스토리의 흥미로움과 게임 세계의 조화가 무척 재밌었답니다.
마인크래프트를 즐겨하는 저희 아이는 세상의 변화가 오려면 마인크래프트 게임이 업데이트 되야하기에 각 게임 버젼을 이야기 하며 즐거워하기도 했어요 ㅎㅎ
게임 속 새로운 세계에서 만난 생존자 가이와 서머. 두 아이가 펼치는 모험과 만남과 헤어짐 등 흥미로운 스토리의 흐름에 푹 빠져 두 아이의 모험과 우정을 응원하게 된 재밌는 책이었어요.
그냥 봐도 흥미로웠지만 마인크래프트 게임을 잘 하는 아이들이라면 더 집중하여 볼 수 있는 책이었고 스스로 가이와 서머의 캐릭터에 공감을 하며 함께 모험을 하듯 책을 읽었답니다.
게임을 알던, 알지 못하던 환상적인 판타지 세상에서 모험을 떠나고 친구와의 관계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어요.
제제의 숲, 마인크래프트 : 좀비 섬의 생존자 였습니다.
- 본 리뷰는 도서협찬을 받고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되었습니다. -